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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성균관청년유도회 거창지부, 2023년 전통성년례 개최

손재호
2023.05.16·3분 읽기·조회 12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최종복 거창향교 전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성년식에 참석한 학생들이 큰손님에게 절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균관청년유도회 거창지부(회장 문성철)는 지난 5월15일 성년의 날을 맞아 거창향교(전교 최종복) 명륜당 앞뜰에서 구인모 거창군수, 박주언 도의원, 박수자 거창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안철우 거창문화원장, 유림,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만 19세로 성년이 되는 경남도립거창대학, 한국승강기대학교, 거창나래학교 등 3개 학교 학생 46명을 대상으로 2023년 제51회 전통성년례를 개최했다.

 

 

성년례는 상고시대부터 계승되어 온 민족의 중요한 문화유산이자 관혼상제(冠婚喪祭)의 첫 번째 관문으로 남자에게는 관(冠)을, 여자에게는 비녀(笄)를 각각 씌워주었던 데에서 관례(冠禮) 또는 계례(笄禮)라고도 하며 우리나라는 1973년부터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을 국가기념일인 ‘성년의 날’로 지정해 성년이 되었음을 축하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큰손님과 성년자의 상견례, 성년자 배례, 삼가례(성인의 예복으로 갈아입는 의식), 초례(성인이 되었음을 인정하고 이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술을 마시도록 허락하는 의식), 수훈례(평생토록 지닐 삶의 교훈을 전하는 의식), 성년선언(성년례의 모든 의식을 마치고 성년이 되었음을 공식적으로 선언하는 의식) 등으로 진행됐다.

 

문성철 성균관청년유도회 거창지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에 참여한 젊은이들 모두에게 행운이 깃들길 기원한다. 몸도 마음도 튼튼한 아름다운 청년으로 우리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발휘해 달라”고 축하했다.

 

최종복 거창향교 전교는 “이제부터는 어른으로서의 몸과 마음가짐을 바르게 하고, 책임과 의무를 일깨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축사에서 “성년의 날을 맞아 어른이 되었음을 축하한다. 삶의 주인공은 자기 자신이라는 주체의식으로 무엇이든 꿈꾸고 마음껏 도전하길 바라며, 우리 군도 청년이 꿈꾸고 도전하며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고장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