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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화순향교, 남계서원 봉심 및 일두고택 방문

오흥녕
2023.05.17·2분 읽기·조회 95

 

 

남계서원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일두고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화순향교(전교 배남철)는 지난 5월13일 유도회, 여성유도회, 청년유도회 임원 등 30여 명이 경남 함양의 남계서원을 찾아 봉심했다.

 

남계서원은 동국 18현, 조선 5현 중의 한 분으로 성균관을 비롯한 전국 234개의 향교와 9개의 서원에 제향되어 있는 성리학의 대가 일두 정여창(一蠹 鄭汝昌, 1450-1504) 선생을 모신 서원으로 조선시대에 소수서원에 이어 두 번째로 건립됐다.

 

이어 일두고택이 있는 개평마을에 있는 일두고택을 찾아 옛 선비들의 생활문화를 탐방했다.

 

이 고택은 조선중기 유학자 일두 정여창 선생이 살았던 터에 후손들이 다시 지은 집으로 넓은 부지에 사랑채, 안사랑채, 아래채, 광채, 사당 등을 고루 갖추며 남부지방 대저택을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개평마을은 일두고택을 비롯하여 광산노씨 대종가, 노참판택 고가, 하동정씨 고가 등 한옥 60여 채가 있으며 100년이 넘은 오래된 역사를 가진 한옥마을로 지정된 곳으로 ‘선비 따라 마을 걷기’를 하였다.

 

화순향교에서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유네스코에 등록된 서원 등을 방문하고 있는데, 배남철 전교는 인사말을 통해 “유교의 근본인 인(仁)을 중시하고, 훌륭한 선비들의 정신과 얼을 본받아 향교 문호를 개방하고 지역사회에서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시는 배달겨레의 성전인 삼성궁을 찾아 수많은 돌탑과 솟대 등 인간의 접근을 금하던 시절에 미지의 신비스런 세상을 탐방하며 소원을 빌고, 쌓인 피로와 심신을 풀며 마음수련을 하였다. (내용제공 박상범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