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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제주향교, 제51회 전통성년식 거행

김익선 기자
2023.05.17·3분 읽기·조회 15

 

 

성년식에 앞서 족두리 등의 준비를 하고 있다.

 


 

 

관계자들이 서립해 있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주향교(전교 문군하)는 지난 5월15일 오후 2시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향교가 주관한 ‘제51회 성년의 날 기념 전통성년식’을 명륜당에서 거행했다.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 김황국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김미숙 제주시 복지위생국장, 송미영 여성청소년과장, 정예실 제주한라대학교 관광일본어학과장, 강위조 제주향교 원로회 부회장, 양용택 반수, 김정택 원로, 서독유사 손효만 박사를 비롯해 성년자로는 제주한라대 관광일본어과 조신혁 군, 박수지 양 등 10명과 지회장, 장의, 유림지도자, 제주시청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익선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내빈소개 ▲개식선언 ▲국민의례 ▲문묘향배 ▲전교 인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성년식은 전통에 따라 행사를 주관한 관빈(冠貧)은 문군하 전교, 계빈(笄貧)은 정예실 제주한라대학교 관광일본어학과장을 큰손님으로 모시고 △삼가례(시가, 재가, 삼가) △술의 의식 △명자첩 △성년선서 △큰손님 수훈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성년식 주례인 문군하 제주향교 전교는 “오늘 이 자리에서 비로소 성년이 된 성년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 성현께서 말씀하시기를 성년은 집에서는 효도하고, 집 밖에서는 웃어른에게 공손하며, 착한 일과 더불어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 의리를 지키며, 불의를 보고 용감하게 맞서야 한다. 오늘 성년례의 정신을 이어받아 자기 계발에 힘써 국가와 사회에 크게 기여해 주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말했다.

 

계빈인 정예실 제주한라대 관광일본어학과장은 “오늘날 최첨단 과학 기술시대를 살아가는 여러분이 오늘 이 뜻깊은 성년례의 정신을 이어받아 물질주의의 폐해를 극복하고, 도덕적으로 타락하지 않고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참다운 일꾼으로 성장해 달라”고 말했다.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 김황국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도 축사를 통해 성년이 된 이들을 축하하고, 큰 인재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