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전통문화교육원, 맹자를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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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강사가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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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들이 강의에 집중하고 있다.
원주전통문화교육원(원장 김효열)은 지난 5월26일 오전 10시 2층 고전강독실에서 김효열 교육원장, 허남윤 학생회장, 김기만 원로장의, 조임현·김승일 장의, 정애자 재정차석장의, 안은숙· 유숙현 장의, 송연희 수강생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인규 사서삼경 전임강사의 맹자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맹자』 28장 동심인성(動心忍性)에 관한 내용으로, ‘맹자왈 순(孟子曰 舜)은 발어견묘지중(發於畎畝之中)하시고 부열(傅說)은 거어판축지간(擧於版築之間)하며 교격(膠鬲)은 거어어염지중(擧於魚鹽之中)하고 관이오(管夷吾)는 거어사(擧於士)하며 손숙오(孫叔敖)는 거어해(擧於海)하고 백리해(百里奚)는 거어시(擧於市)니라 고(故)로 천장강대임어시인야(天將降大任於是人也)인데 필선고기심자(必先苦其心志)하고 로기근골(勞其筋骨)하며 아기체부(餓其體膚)하고 공필기신(空乏其身)하여 행불난기소위(行拂亂其所爲)하니 소이동심인성(所以動心忍性)으로 증익기소불능(增益其所不能)이라 인항과연후(人恒過然後)에 능개(能改)하니 곤어심(困於心)하고 횡어려이후작(橫於慮而後作)하여 징어색(徵於色)하고 발어성이후유(發於聲而後喩)니라 입즉무법가필사(入則無法家弼士)하고 출즉무적국외환자(出則無敵國外患者)는 국항망(國恒亡)이니 연후(然後)에 지생어우환(知生於憂患)하고 이사어안락야(而死於安樂也)니라 : 맹자가 말하기를, 순임금은 농업에서 시작하셨고 부열(은나라 무정의 재상)은 성벽 쌓는데서 등용되었으며 관이오(제나라 환공의 재상)는 옥중에서 등용되었으며 손숙오(초나라 장왕의 신하)는 바닷가에서 은둔하다 등용되었고 백리해(진 목공의 신하)는 시장에서 등용되었다. 그러므로 하늘이 우리에게 큰 임무를 부여하실 때는 반드시 먼저 심지를 괴롭히고 육체를 힘들게 하였으며 뱃속을 굶주리고 육신을 궁핍하게 하여 실행하는 일을 어긋나고 어지럽게 하였으니 마음을 감동시키고 성정을 인내하도록 하여 잘하지 못하는 것을 더욱 노력하게 하시려는 이유였다. 사람이 잘못한 뒤에 고칠 수가 있어 마음이 곤궁하고 생각이 어지러워진 다음에 분발하게 되며 얼굴빛에 나타나고 음성에 드러나 본 다음에 깨닫게 되는 것이다. 나라 안에 법가와 보필하는 대신이 없고 또 나라밖에 적국과 혼란이 없는 군주의 나라는 언젠가는 망하게 되므로, 그리하여 우환 속에서 살 수 있고 안락 속에서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등을 해설 강의하며 수강생들과 함께 음독했다.
본 교육과목은 원주시의 지원을 받아 원주전통문화교육원이 연중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수강신청은 교육원 사무국(전화 033-764-8286)으로 문의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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