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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고려 마지막 임금 공양왕 제례 봉행

전남표 기자
2023.06.05·3분 읽기·조회 26

 

헌관 및 집사가 고려 마지막 임금 공양왕 제례 봉행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초헌관 안효현 근덕면 면장이 삼상향을 하고 있다.

 


 

 

 

초헌관이 헌작을 하고 있다.

 


 

 

 

대축 김창규 위원이 독축을 하고 있다.

 


 

 

 

음복례를 하고 있다.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면장 안효현)은 6월5일(음력 4월 17일) 오전 11시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 고려 공양왕릉에서 삼척 시민 및 유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하게 제례를 봉행했다.

 

제례 초헌관은 안효현 근덕면 면장, 아헌관은 김중하 근덕면 이장단협의회 회장, 종헌관은 이광순 근덕면노인 회장이 맡았고, 제집사는 집례 김민우, 대축 김창규, 봉향 권석원, 봉로 권복섭, 봉작 김덕순, 전작 박소월, 사준 김영례, 알자 최창현, 해설 심교순, 전사관 안대기 등 전례보존회 위원이 맡아 소임을 다했다.

 

고려 공양왕 제례 봉행은 전례보존회 김민우 위원 집례로 진행됐다. 초헌관이 예찬을 살피는 점시, 향을 피우는 강신례, 초헌관이 첫 술잔을 헌작하는 초헌례, 아헌관이 두 번째 술잔을 헌작하는 아헌례, 종헌관이 세 번째 술잔을 헌작하는 종헌례 순으로 봉행됐다.

 

이어서 삼헌관의 음복수조례와 변두를 거두는 철변두, 축문을 불사르는 망예례를 끝으로 모든 예를 마쳤다.

 

공양왕 제례는 삼척시의 지원을 받아 근덕면에서 제수를 준비하고, 제례행사는 삼척문화원 전례보존회 주관으로 매년 돌아가신 날(음력 4월17일)에 엄숙히 봉행하고 있다.

 

삼척시에서는 공양왕과 두 왕자(왕석, 왕우)의 넋을 기리고 지역 문화유산의 선양 및 관광 자원화 방안 모색을 위해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강원도 기념물 제71호인 공양왕릉은 고려왕조의 마지막 임금인 공양왕(제34대)의 능묘로 왕조의 몰락과 함께 폐위, 왕자 석(奭), 우(瑀)와 함께 원주와 간성을 거쳐 삼척으로 귀양지를 옮겼다가 조선조 태조 3년(1394)에 교살된 것으로 전해진다.

 

공양왕릉에는 네 개의 무덤이 있는데 그중에 가장 규모가 큰 것은 공양왕릉이고 그 옆 두 개의 무덤은 왕자의 것이며 나머지는 모시던 시녀 혹은 말의 무덤이라 전해진다.

 

 

 

이 마을의 지명이 궁촌인 것도 공양왕이 살았던 곳이라 해 생겨난 이름이라고 전해 저 온다.(자료 전례보존회 안대기 위원, 사진 삼척시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