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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하남시 광주향교, 이건중수(移建重修) 300주년 기념특강 개최

향교 설립 이전의 유가경전(儒家經傳)과 상량문(上樑文)

김일권 기자
2023.06.26·2분 읽기·조회 23

 

이건중수 300주년 기념특강이 개최되고 있다.

 


 

 

최군식 전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동대 박재복 교수가 열강하고 있다.

 


 

광주향교는 향교 고개(하남시 춘궁동에서 감북동으로 넘어가는 고골 저수지 부근) 부근에 자리하고 있던 것을 현재의 위치로 이건중수 즉 옮겼다고 한다. 

 

광주향교가 옮겨 오기 전 현재의 자리 주변은 광주목 행정기관의 중심인 관아 터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광주향교 대성전에는 공자, 안자, 증자, 자사, 맹자 등 오성위를 모시고 있으며, 동무에는 송조의 정호, 신라의 설총, 고려의 안향, 조선 김굉필, 조광조, 이황, 이이, 김장생, 김집, 송준길 등 10위 , 서무에는 송조 주희, 신라의 최치원, 고려의 정몽주, 조선의 정여창, 이언적, 김인후, 성혼, 조헌, 송시열, 박세채 등 10위가 모셔져  모두 25위를 모시고 봄 가을로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하남시 광주향교(전교 최군식)는 6월23일 오전 10시 하남시 천현동 소재 유림회관 3층 강당에서 80여 명의 유림들과 하남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이건중수 300주년 기념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향교 이전의 유가경전 수용과 교육현황', '향교이건상량문의 해제 및 번역', '상량문(원본)'이라는 주제로 경동대 박재복 교수가 강의했다.

 

최군식 전교는 "뜻깊은 이건 300주년을 기념한다. 하남 광주향교 주변을 복원해 하남의 정신을 아로새겨야 한다. 정체성을 확립하고 선비정신을 살릴 수 있는 충효관 건립이 시급하다. 행단에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학문 연구의 산실로 만들어야 한다. 하남시민이라면 누구나 다가갈 수 있는 평생교육의 장으로 만들겠다. 특히 3기 신도시 교산지구는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광주향교의 선비정신과 행단(은행나무)에 의미를 되새겨 교육의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