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향교, 유교문화유적지 답사 실시
.jpg)
김창윤 전교가 출발 전 인사말을 하고 있다.
.jpg)
정종복 기장군수가 일행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jpg)
출발 전에 일행들이 문묘향배를 하고 있다.
.jpg)
덕천서원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jpg)
안종찬 도통사 문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jpg)
김창윤 전교가 주경준 무산사 유사 등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장향교(전교 김창윤)는 지난 6월28일 유교문화유적지 답사와 인근 지역 문화 탕방으로 경남 진주시 내동면 유수리 소재 경남문화재자료인 진주 도통사, 경남 산청군 단성면 사월리 배산서원, 목면시배유지, 단성면 묵곡리 겁외사, 시천면 원리 덕천서원, 경남 함안군 칠서면 무룡리 무산사 등을 방문했다.
일행은 이날 오전 7시 50분 명륜당 강학마당에 입정해 문묘향배로 입배의 예를 올린 후 김창윤 전교와 정종복 기장군수의 인사말을 듣고 노정을 시작했다.
김창윤 전교는 "금일 답사는 기장유림의 단합과 유교문화유적지 답사를 통해 유교문화를 보다 더 이해하고 견문을 넓혀 교궁관리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고르지 못한 일기이기는 하나 비가 멈춰 다행이다. 오늘 하루 전통문화의 지식습득과 기장유림의 정신문화가 보다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노정의 시작을 알렸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바쁜 군정에도 불구하고 유교문화유적지 답사를 떠나는 기장유림들을 송영하기 위해 향교를 방문해 인사말을 통해 "원임 장의로서 함께 했으면 좋겠는데 군정으로 동행하지 못해 아쉽다. 기장유림의 기개를 잘 발휘해 질서 있는 문화탐방이 되길 바란다. 특히 안전한 여행이 되길 바라며 그 지역의 문화를 잘 이해해 우리 기장의 문화를 더 잘 지키고 가꿀 수 있었으면 한다. 아무쪼록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창윤 전교와 하두선 유도회장을 비롯한 40여 명의 유림들은 첫 번째 일정으로 진주 도통사(순흥안씨 문중)를 찾아 김창윤 전교가 사당에 향을 올렸으며 김두호 국장이 집례, 성인수 의전수석장의가 봉향, 왕금자 여성수석장의가 사세로 참례했다.
이날 도통사에서는 안종찬 문중회장이 기장유림을 맞이해 도통사 연혁, 사당 등을 안내하며 예를 다했다. 특히 동문당에서 상견례가 있었으며 안 회장은 도통사 관리와 유지 등에 관해 설명하고, 방문 기념으로 ‘도통사 유안’을 참석한 유림들에게 일일이 나눠주며 도통사의 유지와 보전을 위해 함께해 달라고 했다. 김창윤 전교는 감사의 인사말과 함께 ‘의열사지’와 준비한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하며 환대에 보답했다.
도통사는 공자를 중심으로 주자와 안자(문성공 회헌 안유)의 영정을 모시고 있는 사당으로 1983년 7월20일 경상남도문화재자료 제63호로 지정됐다가 2021년 11월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돼 경상남도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됐다.
이어 경남 산청 배산서원(합천이씨 문중)으로 이동해 기다리고 있던 이선규, 이한규. 이병효, 이병미 등 문중 대표 분들의 안내로 문묘에 올라 사배의 예를 올렸으며, 도동사에 배향된 선현 남명 조자(南冥 曺子, 曺植), 퇴도 이자(退陶 李子, 李滉)와 선유 청향당 이 선생께 재배의 예를 올렸다.
이날 행례에는 합천이씨 이선규 유사께서 안내와 해설로 기장유림들에게 해박한 지식을 전달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상견례를 하면서 합천이씨 어르신들의 인사와 문중에서 준비한 ‘배양마을과 배산서원’ 책자를 일일이 배포했고, 김창윤 전교는 준비한 기념품 등을 전달하며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한편 배산서원은 문묘와 도동사 등 두 개의 사당을 모시고 있는 특징이 있는데, 문묘는 공자의 영정을 모시고, 도동사는 청향당 이원·퇴계 이황·남명·죽각 이광우 등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특히 강당 안에는 중국 학자인 강유위가 쓴 현판과 백범 김구·성재 이시영·우천 조완구·백암 박은식 선생의 배산서당 낙성축문 현판을 보관하고 있다.
오찬 후에는 삼우당 문익점 선생의 면화시배유지 유적지와 성철 대종사 생가 겁외사를 탐방한 후 덕천서원을 방문했다. 익히 잘 알려져 있고 기장유림들이 몇 번씩 다녀온 곳이기도 한 덕천서원에서는 김두호 국장이 문화해설을 했으며 세심정을 비롯해 둘러보는 것으로 만족했다.
무산사에서는 기다리고 있던 문중 유사인 주경준 선생의 안내로 상세한 설명과 해설을 들었으며 주세붕 선생의 영정에 재배의 예를 올렸다. 조선시대의 유학자 주세붕 선생의 영정과 유품을 모신 사당인 무산사는 우리나라 최초로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 소수서원)을 세워 많은 유학자를 배출한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사림에서 동림서원(桐林書院)을 세워 봉향하다 임진왜란때 소실되어 후손들이 이를 재건하여 덕연서원이라 했다가 흥선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의해 철폐되자 주세붕 선생의 영정을 종가 사당에 옮겨 모셨다 한다. 이후 지방 사림의 공의로 사당 옆에 영각을 세워 영정을 봉안하고, 그 옆에 서당을 세워 무산서당이라 했다. 이 서당은 다시 6·25전쟁으로 불탔고 현재의 무산서당은 그 후에 건립했다고 한다.
바쁘게 짜여진 노정으로 유림 어르신들의 피로도가 다소 높기도 했으나 김창윤 전교는 마무리 인사말을 통해 “유교문화유적지 답사에 함께하신 유림들께 감사드린다. 오늘 일정이 유교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향후에도 이러한 일정이 계획되면 보다 나은 여행이 되도록 하겠다. 아울러 본 일정을 계획하고 준비하느라 수고한 장의들께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본 행사를 위해 김창윤 전교, 하두선 유도회장, 성인수·왕금자·김보승 장의, 오하수·이방호 원임회장, 김수만 향교재단 감사, 정상록·안성옥 원임장의, 황구 향토사학자의 협찬, 정태우 향교재단 평의원의 오찬 제공, 나눔봉사단의 차량 제공 등이 큰 역할을 했으며, 김두호 국장을 도와 성인수 의전수석, 왕금자 여성수석장의가 음식 등 원활한 여행 준비를 위해 노고가 컸다.



![무신사, ‘책상을 탁쳤더니 억하고 말라서’ 카드뉴스 논란 확산 [유교경영리포트]](/uploads/4/legacy/photos/20260521/art_17791935224319_134c6c.jpg)

![[단독] 구리시장 경선판 흔드는 ‘유령 여론조사’... 언론사 명의 빌린 ‘불법 대리 조사’ 의혹 포착](/uploads/4/legacy/photos/editor/2604/20260417081433_gxgnwrel.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