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향교, 통감절요반 세책례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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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석 사회교육원장이 수료증을 수여한 후 김중식 수강생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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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봉 강사가 고명환 수강생(맨왼쪽), 강용구 반장(왼쪽 세번째), 조재석 원장과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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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상주향교(전교 이상무)는 지난 6월29일 오후 7시 상주유림회관에서 상주향교 부설 사회교육원의 통감절요반 수료생 24명에게 전통미풍양속으로 행해 오던 세책례(洗冊禮)를 거행했다.
세책례란 지난날 서당에서 학동이 책 한 권을 다 읽었을 때 스승과 동무들에게 한턱을 내는 유교의례로 책거리, 책씻이 또는 책례(冊禮)라고도 하는데, 보통 초급과정인 『천자문』·『동몽선습(童蒙先習)』·『십팔사략(十八史略)』·『통감(通鑑)』·『소학(小學)』 등의 책을 다 읽었을 때 행해 오던 전통예절이다.
곽희상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책례는 수강생 대표로 최연장자인 김중식 수강생에게 조재석 사회교육원장이 상주향교 전교와 사회교육원장 연명의 수료증을 직접 수여했다.
이어 통감절요반의 권기봉(남, 58) 강사가 잠언(箴言)을 짓고 붓글씨로 직접 쓴 ‘역사(歷史)’, ‘이고위경 가이지흥체(以古爲鏡 可以知興替)’, 즉 ‘옛 역사를 거울로 삼아 흥망성쇠를 알 수 있다’라는 족자를 강용구 반장과 고명환 수강생에게 수여했다.
한편, 이상무 전교는 “수료생들에게 먼저 축하하면서, 저녁 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해 온 수강생들에게 자기의 발전은 물론 스스로 인격수양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자평했다.
본 사업은 문화재청의 공모사업인 ‘향교 서원 문화재활용사업’으로서 상주향교는 ‘상(賞)주고 상(償) 받으며 향교에서 놀아보자!’라는 주제로 진행해 온 전통미풍양속 프로그램 중의 하나이다.(내용제공 곽희상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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