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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언양・울산의 선사 유적에서 현대 역사・문화까지 한눈에

<span style="color:#FF0000;">언양향교, 1회차 향교&#12539;서원 문화관광프로그램 실행</span>

강갑회 기자
2023.07.09·3분 읽기·조회 23

 

 

작괘천 작천정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비가 오는 가운데 언양읍성을 둘러보고 영화루에 올랐다.

 


 

 

유복과 한복을 입고 큰절 체험을 했다.

 


 

 

울산박물관을 찾아 울산 역사를 살폈다.

 


 

 

참여자가 가훈 쓰기 설명을 듣고 있다.

 


 

 

제2 국가 정원과 십리 대숲을 배경으로 기념촬영하고 있다.

 


 

 

방어진 대왕암 공원 출렁다리를 건너고 있다.

 


 

성균관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이 주관하고 언양향교(전교 강준상)가 운영한 2023 향교・서원 문화관광프로그램 ‘선사 유적지를 품은 언양향교’가 8, 9일 1박2일 동안 언양과 울산 지역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문화관광프로그램 1회차 참여자는 부산, 포항, 청도, 울산 등 여러 곳에서 왔으며, 참여자 구성은 부산의 ‘윤산 학당’, 초등학교 동기인 칠순의 친구 모임, 동호회, 가족이나 개인 등 36명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종태 청년유사의 진행으로 제1일 △언양 향교 소개 △언양지역 역사 문화 △작천정 인내천 바위 및 작괘천 △언양읍성 △ 반구대 암각화 △대곡박물관 △선비복 체험 및 가훈 쓰기 △ 달빛 공연의 순으로 이어졌고, 제2일에는 △울산박물관 △제2 국가정원 및 십리대숲 △ 방어진 대왕암 공원 탐방이 있었다.

 

문화관광 첫째 날은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가운데 먼저 작천정 입구의 인내천(人乃天) 각자가 새겨진 바위를 찾아 1900년대 초 언양지역 천도교의 활동상을 확인했고, 이어 인근의 작괘천을 찾아 작천정과 주변의 술잔은 걸어 놓은 모양의 돌개구멍의 풍광을 보았다. 노천의 바위에 새겨진 한시(漢詩)와 작괘천을 찾았던 유명인의 이름 각자(刻字)를 보면서 작괘천과 언양 지역 한문학(漢文學)의 관계를 살폈다.

 

오후에는 비옷을 입고 언양읍성 남문(南門) 영화루에 올라 언양읍성 전체를 조망했다. 이어 명승으로 지정된 대곡천 주변의 대곡박물관을 관람하고, 반구서원 앞을 지나 선사 유적 반구대 암각화에 도착해 대곡천 건너편 암각화를 멀리서 본 후 해설사의 설명을 들었다. 이후 향교로 돌아와 한복과 유복을 입고 큰절 체험을 하고, 부채에 가훈 쓰기 시간을 가졌다. 숙박은 간월산 아래 등억 온천 단지 숙소에서 했다.

 

둘째 날은 먼저 울산박물관을 찾아 울산 역사와 유물을 세밀하게 살피고, 태화강 변에 있는 울산 관광의 상징인 제2 국가 정원과 십리대숲을 찾아 산책과 휴식을 했다. 오후에는 방어진 바닷가의 대왕암 공원을 찾아 출렁다리를 조심스럽게 건너 대왕암 바위에 올라 동해를 바라보았다. 대왕암을 찾았을 때 마침 기암절벽과 송림에 해무(海霧)가 자욱해 신비감을 더했다.

 

언양향교 문화관광프로그램 참여자는 “내용이 역사・문화・자연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점이 좋았으며, 친한 사람들과 같이 와서 일정을 함께하면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값진 시간이었다”라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