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향교, 3대가 함께하는 숙박형 마이향교체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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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상 사무국장이 대성전에서 모셔진 성현들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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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자신들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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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봉 강사가 활인심방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상주향교(전교 이상무)는 지난 7월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 동안 명륜당에서 문화재청의 문화재활용사업인 ‘상(賞)주고 상(償) 받으며 향교에서 놀아보자!’라는 주제로 ‘마이(my) 향교– 우리는 잼나는 선비가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서울지역을 비롯해 대구, 울산, 대전 등에서 할아버지, 아버지, 손자 등 3대가 함께 고향의 향교를 처음으로 찾은 이들은 상주향교의 웅장한 건물 위용에 감탄사를 연발했고, 등록을 마치자 먼저 도복입기 체험부터 시작했다. 조성연 강사와 고명환 강사가 진행하는 선비체험으로, 남자는 도포와 유건을, 여자는 당의를 입었는데, 고름을 매는 것부터 신기하게 여겼다.
이어 대성전 알묘례가 있었다. 대성전의 규모와 역사, 배향 인물에 대한 설명과 동무와 서무에 대해 설명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명륜당을 들어가 개강식이 있었는데, 이상무 전교의 인사말에 이어 강사 소개와 함께 절하기 체험에 초등학생들은 매우 흥겨워했다.
오후에는 전통 가정언어에 대해 조희열 강사가 영남지방의 양반가의 언어에 대하여 교육이 있었고, 이어 곽희상 사무국장이 상주향교의 역사와 활동상황에 대한 PPT 설명과 함께 향교의 역할과 하는 일 및 특수사업인 상주시장과 상주향교 전교 공동 효열표창(향토기업인 ㈜동천수 후원)의 5회까지 시상 내역과 부상품(7첩 반상기 등)을 소개하자 저마다 효도에 대한 참교육이 되었다고 했다.
이어 김명희 강사가 진행한 국궁체험은 모두 처음으로 하는 것이라서 매우 흥미롭게 진행됐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다시 명륜당에 모여 국학기공 체험을 했는데, 연세가 많은 할아버지들이 더욱 적극성을 띠었으며, 친교의 시간을 마지막으로 하루 일과를 마무리했다.
다음 날 아침에는 가벼운 체조로 일과를 시작하였다. 먼저 인성예절에 대한 이상무 전교의 특강에 이어 김영범 강사의 상주민요 배우기, 유영봉 강사의 활인심방에 이어 설문조사를 끝으로 1박 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마이향교의 숙박형 프로그램에 3대(조손)가 참가한 부모 중 한 사람은 ‘아들과 나,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처음으로 교육과 체험에 참석하게 돼 매우 뜻 깊었으며 상주향교의 알찬 프로그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이상무 전교는 “본 행사는 문화재를 사랑하는 정신부터 시작하여 내 부모, 내 가족 나아가 이웃까지 사랑하는 마음을 당부드리며, 이제는 향교도 지난날 양반네의 ‘에헴’하는 향교에서 탈피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활용하는 향교로 변모하였으니 고향을 방문할 때마다 향교에도 들러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상주향교의 문화재활용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진행하는 문화재청의 공모사업으로 국·도·시비 50백만원을 지원받아 연말까지 계획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내용제공 곽희상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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