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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하서 추모 추향제 및 한글글짓기 시상식

이현호 기자
2017.10.15·2분 읽기·조회 23

유림들이 강독하고 있다.

 

(사)필암서원학술회는 지난 10월14~15일 1박2일 동안 전남 장성 필암서원(사적 제242호)에서 하서 김인후(1510~1560) 선생 추향제 및 한글글짓기 시상식을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장성군·장성교육지원청·하서학술재단이 협찬했으며, 유두석 장성군수, 정운염 전북 유림 대표, 김광수 경남 거창 유림 대표, 정환담 전남 보성 대계서원 원장, 김달수 울산 김씨 대종회장, 유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례자들은 14일 입재해 강독을 하고, 다음날 15일 오전 10시 추향제를 봉행했다.

추향제 초헌관은 정운염 전 전주교육감, 아헌관은 전 검찰청 과장, 종헌관은 황상길 장성고등학교 교장, 진설은 박성순 보성읍장, 집례는 정채호 동복전교, 축관은 김한식 한학자, 찬창은 이현호 유교신문 주재기자가 맡았다.

추향제 후 '하서 추모 유적지 탐방 글짓기 대회'에서 금상은 받은 김승주(장성진원초 5학년) 학생이 수상작 '우리 고장 장성의 자랑스러운 유적지를 찾아서'를 영전 앞에서 봉독했다.

초헌관을 맡은 정운염 대표는 '하서 김인후 선생은 동방의 주돈이, 호남의 공자'라는 주제로 강론했다.

필암서원은 호남 유림이 하서 선생과 제자 고암 양자징(1523~1594)을 추모하기 위해 조선 선조 23년에 창건한 사액서원으로 대원군의 서원철폐 때도 훼철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