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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성균관유도회 장흥지부, 조선시대 선현 유적지 현장연수 실시

문병길
2023.09.13·2분 읽기·조회 8

 

 

무성서원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정읍 무성서원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장성 필암서원에서 해설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성균관유도회 장흥지부(회장 김재용)는 지난 9월12일 임원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무성서원과 필암서원 등 조선시대 선현 유적지 현장연수를 실시했다.

 

 

조선시대 지방 지식인들에 의해 건립된 대표적인 교육기관으로 2019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9개 서원에 속하는 무성서원과 필암서원은 조선 성리학 교육의 사회적 확산을 주도한 곳으로 역사적 독특성을 상징한다.

 

첫 번째 방문지로 전북 정읍시에 위치한 무성서원은 나이와 신분에 상관없이 독서에 뜻이 있고 배우고자 하는 사람을 모두 입학하도록 허락해 수많은 선비를 길러냈던 곳으로 신라 후기의 학자였던 고운 최치원 선생과 조선 중종 때 관리였던 영천 신잠 선생 등 일곱 분의 덕행과 학문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배향하고 있다.

 

두 번째 방문지인 전남 장성군 필암서원은 호남 출신으로 유일하게 문묘에 배향된 동국18현 가운데 한 분인 하서 김인후 선생을 기리기 위해 창건된 곳으로 경장각에 인종 임금이 제자 시절 손수 그렸던 목죽(墨竹) 그림이 판각돼 보관하고 있으며, 호남 유림의 본산이 됐다.

 

김재용 회장은 “금년에는 호남에 있는 조선시대 선현 유적지 현장을 연수했지만 내년에는 영남에 있는 소수서원, 도산서원, 병산서원, 옥산서원, 도동서원, 남계서원 등을 탐방할 계획이다”라고 향후 일정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