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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기장향교, 공부자탄강 2574주년 기념 고유례 봉행

김두호 기자
2023.09.29·2분 읽기·조회 13

 

 

노경구 습의장의가 시보격고를 하고 있다.

 


 

 

정종영 헌관에게 김지태 알자가 청행사를 아뢰고 있다.

 


 

 

제집사자들이 명륜당 강학마당에서 문묘로 향하고 있다.

 


 

 

정종영 헌관이 삼상향하고 있다.

 


 

 

헌관 및 제집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장향교(전교 김창윤)는 지난 9월28일 오전 10시 대성전에서 공부자탄강 2574주년 기념 고유례를 봉행했다.

 

 

김두호 사무국장의 집전으로 오전 9시 40분 명륜당 강학마당에 입정해 행례를 알리는 노경구 습의장의의 시보격고로 준비하고, 집례 성인수 의전수석장의의 창홀로 김진환 장의가 향궤를 헌관에게 드려 재가를 받았으며, 알자 김지태 장의가 헌관에게 청행사를 아뢰면서 행례가 시작됐다.

 

이날 이른 새벽 입교한 김창윤 전교가 긴급한 일정으로 부재한 관계로 정종영 교화수석장의가 헌관으로 봉공했고 감찰 김두호 사무국장, 집례 성인수 의전수석장의, 알자 김지태 장의, 봉향 최종권 연락수석장의, 봉로 김진환 장의, 사세 왕금자 여성수석장의, 사고 노경구 습의장의(원남)가 각각의 소임으로 봉무했다. 문동조(장안) 습의장의가 공부자의 유업을 기리며 참례해 향교 의례를 익혔다.

 

이날 고유례는 전교의 부재로 정위에 나아가지 못하고 대성전 중문을 열어 월대에서 삼상향의 예를 올렸다. 김창윤 전교는 출타 중임에도 불구하고 고유례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며 혹여 행례가 예에 어긋나지 않도록 했다.

 

한편 기장향교는 행정구역이 경상남도 시절이었을 때에는 음력 8월27일 탄강일에 맞춰 석전을 모시며 공부자의 탄강을 기념했으며, 2006년부터 10년 동안 성균관의 정책에 의해 양력 9월28일 추기석전을 모시면서 공부자의 탄강일을 경축한 적도 있다.

 

공부자탄강 국가기념일 제정에도 전 유림이 합리적인 안을 도출해 성균관을 비롯한 전국 유림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경축할 날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