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신언중학교 학생, 언양향교에서 전통문화 체험으로 의젓해져

한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다례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투호 전통 놀이를 하고 있다.

홍살문 앞에서 전교 인사말과 강사 소개가 진행되고 있다.
신언중학교(교장 조외순) 1학년 학생 170명이 20일 언양향교(전교 강준상)에서 전통문화・예절 체험학습을 하고 의젓해진 모습을 보였다.
신언중 학생은 9시 언양향교에 도착해 홍살문 앞에서 강준상 전교와 체험학습 강사의 환영을 받으며 향교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들은 후 체험학습을 시작했다.
이날 진행된 체험학습의 내용은 한복 입기와 큰절하기 체험, 다례 체험, 비석 치기와 투호 등 전통 놀이 체험이었다. 체험학습은 예절사 자격증을 가진 언양향교의 강사가 맡아 진행했다. 학생을 인솔한 신언중 교사는 각 체험장에서 학생들의 질서 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세심하게 학생을 안내하고 지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체험학습은 한복 입기 체험 2개 조, 다례 체험 2개 조, 전통놀이 체험 2개 조로 편성돼 향교 경내의 강의실과 강당, 다례실, 잔디밭에서 강사의 지도로 체험 중심으로 이뤄졌다. 한 시간 단위로 3개의 체험학습이 순환되면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한복 입기에서는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한복을 곱게 입은 후에는 기념사진을 찍는 것을 놓치지 않았다. 다례 체험에서는 조심스럽게 찻잔을 들고 차의 향을 느껴보고, 전통 놀이에서는 재밌게 참여 모습을 보여주었다.
언양향교를 찾아 체험학습 모습을 살펴보던 조외순 신언중학교 교장은 “우리 학교의 입장에서도 향교에서의 전통문화 체험학습은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한다. 요즘 학생들이 체험하기 쉽지 않은 전통문화와 예절을 600년 전통의 언양향교에서 체험함으로써 우리 학생들의 품성과 예절에 긍정적 변화가 있으리라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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