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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성균관유도회 고양지부, 향음주례 시연

정영애 기자
2023.10.23·2분 읽기·조회 9

 

일산문화광장의 막걸리축제 무대에 서있다.

 


 

 

향음주례 시연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영빈례를 행하고 있다.

 


 

 

 방송사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성균관유도회 고양지부(회장 이현규)는 고양특례시의 요청으로 10월22일 오전 11시 일산문화광장의 전국 막걸리 축제 행사장에서 조선시대 향촌의 질서와 예법이 담긴 향음주례를 시연했다.

 

그동안 건전한 지역문화의 중심 역할을 해온 고양지부는 학덕이 높은 존장을 모시고 읍하고 사양하는 거동 등, 술 한 잔에도 품격과 예법이 있음을 이번 향음주례를 통해 일반 대중들에게 시연했다.

 

20여 년 계속돼 온 고양특례시의 전국막걸리축제는 유럽의 와인축제에 버금가는 규모로 발전을 거듭해 전국에서 참가한 막걸리 생산업체와 멀리에서까지 수십만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성장했다.

 

일산문화광장의 무대 위에서 선호술 원임 유도회장, 이충구 종약원분원장, 이유태 행주서원 도유사, 박효순 고양향교 수석장의이 행례를 맡았으며, 집례는 정대채 용강서원장, 집례해설은 정영애 여성유도회장이 맡았다.

 

태조대의 향음주례를 증보해 시행한 효령대군의 후손인 이현규 고양지부 회장은 "유림으로서 문화전승의 책임의식과 시대에 알맞은 문회창달에 애쓰자는 각오를 새긴다. 막걸리 축제 관람객들의 향음주례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