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전통문화교육원, 효경 경문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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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강사가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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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들이 강의에 집중하고 있다.
원주전통문화교육원(원장 김효열)은 지난 10월24일 오전 10시 2층 강의실에서 김효열 원장, 허남윤 학생회장, 김기선 감사, 조임현 장의 등 수강생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김인규 사서삼경 전임강사의 효경 경문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에서 김인규 강사는 ‘효경은 인류의 도리로서 부모님 섬기는 효도를 권장하기 위한 것으로 모든 행실의 근본이다. 중국 상고시대 성군이신 요임금과 순임금 도의는 한결같이 효도와 공경이었으며, 하나라 우왕과 은나라 탕왕과 주나라 문왕·무왕 역시도 효도와 공경과 애민정신을 통치이념으로 삼았다. 특히 효경은 중용과 함께 기원전 6세기경 증자가 스승이신 공부자에게 배운 것과 또 증자의 제자들이 증자에게 배운 것을 참고하여 저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명확하지는 않다. 효경이 우리나라에 도입된 시기는 신라 제38대 원성왕 4년(788) 논어와 함께 필수교양과목으로 선정된 일이 있고, 고려 시대에도 국자감(國子監)의 교과 과목으로 선정되었으며, 조선 시대에도 효행 지침서로 500백년동안 익혀왔던 동양고전이다. 따라서 주자간오의 주석이 있긴 하지만 경문(經文)과 전문(傳文)만을 지역적으로 옮겼으며, 초학자와 신진 유림들의 경전 입문에 대중화 보편화를 위하여 난해한 주(註)는 기록하지 않았다’를 해설 하고, 이어 진행된 경문(經文) 강의에서 ‘중니한거(仲尼閒居)에 증자시좌(曾子侍坐)이니 자왈삼(子曰參)아 선왕(先王)이 유지덕요도(有至德要道)로 이순천하(以順天下)하니 민용화목(民用和睦)하여 상하무원(上下無怨)을 여지지호(汝知之乎)아 : 공자께서 한가로이 계실 때에 증자가 모시고 앉아 있을 때 공자가 말씀하시기를 증삼아! 선대왕들은 지극한 성덕과 중요한 도의로 세상 사람들을 따르게 하였는데 백성들이 화목해짐으로써 윗사람 아랫사람이 원망이 없었다는 것을 너는 알고 있느냐?’ 등을 두 시간에 걸쳐 해설 강의하며 수강생들과 함께 음독했다.
본 교육과목은 원주시의 지원을 받아 전통문화교육원이 연중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수강신청은 사무국(전화 033-764-8286)에서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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