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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울산향교, 2023년 기로연 개최

김철근 기자
2023.10.30·2분 읽기·조회 18

 

개회식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엄주환 전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악공연 및 연회 광경

 


 

 

행사 후 진행 요원들의 기념 촬영

 


 

울산향교(전교 엄주환)는 지난 10월27일 관내 75세 이상의 행정․교육계 등 원로유림을 초청해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기로연을 개최했다. 

 

기로연은 노인들께 베푸는 잔치이나, 그렇다고 노인들을 위한 잔치를 감히 기로연이라 부르지 않았다. 통상적으로 기로연이라고 하면 조선시대 임금이 칠순을 넘긴 중신들을 위하여 베푸는 잔치였다. 이러한 기로연이 조선조 후기에 자취를 감추었지만, 경로사상의 취지만 잊혀지지 않고 유림 내에 전해오고 있던 중 2000년 성균관과 당시 문화관광부에 의하여 「새 천년 맞이 전국 향교 단위 기로연」행사를 매년 개최하여 재현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90세 이상의 고령의 원로(7명)들이 가장 먼저 소개됐으며, 박성민 국회의원을 비롯해 강혜순 중구의회 의장, 이세걸 성균관 고문, 안향원․이동필․고종용 원임 전교, 김차호 울산광역시향교재단 이사장, 성균관유도회 울산광역시본부 고태일 회장, 성균관여성유도회 울산본부 이정옥 회장, 박주동 구강서원원장, 고문구 남구문화원장, 박원희 북구문화원장, 노진달 전 울주 문화원장들이 참석했다. 

 

엄주환 전교와 내빈들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시절에 지역을 위해 헌신한 교육․행정․유림 원로들에게 감사의 말씀과 건강을 기원했다. 

 

청원루 입구에 마련된 무대에서 10시 30분부터 식전행사로 국악과 트롯공연이 시작됐다. 김철근 사무국장의 사회로 개회식을 마친 후, 뷔페 오찬을 들면서 공연과 더불어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모처럼 무대 위에서 뽐내기도 했다. 

 

류복수 의전수석 등 수석장의들이 어르신들을 안내하는 등 행사추진을 도왔으며, 박경자 여성 수석을 비롯한 여성장의들의 다식봉사로 따뜻한 행사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