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향교, 중국 만송서원과 우호협력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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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하 전교와 종효운 만송서원 원장이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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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하 전교와 종효운 만송서원 원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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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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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향교 참석자들이 만송서원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암향교(전교 강동하)는 지난 11월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抗州)시 시후(西湖) 부근에 위치한 만송서원(萬松書院)에서 30여 명의 한국 및 중국 학자, 관계들이 모인 자리에서 두 기관 간의 우호교류를 위한 협력각서(MOU)를 체결하고 자매결연을 맺었다.
영암향교의 유교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인연을 맺은 강원구 한중문화교류회 회장과 최한선 박사 주선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30일부터 11월3일까지 4박5일 동안 영암향교 주요 관계자들이 중국을 방문하면서 진행됐다.
만송서원은 학문의 주장이 다른 주자와 왕양명이 만나 학문을 토론한 유명한 서원으로, 지난 2007년 전남 필암서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를 해오고 있으며 이번에 두 번째로 영암향교와 협력각서를 체결했다.
명나라 홍치(弘治) 11년(1498) 창설된 당시 저장성 최고의 학부로 현지 서원 교육을 선도했던 만송서원에 대해 지난 2002년 항저우시는 기존 유적지에 서원을 재건하고 청소년 유학, 국학체험, 문화 강좌 등을 개설해 청소년의 국학지식, 전통예절 및 인문소양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교류기간 중 한국 대표단을 위해 전통 방식의 공자 제사를 선보이기도 했다.
영암향교는 600년의 역사를 지닌 향교로 지난 1985년 전라남도 문화재로 지정되어 관리되어 오고 있으며, 특히 2004년부터 경서학원을 개설하여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절과 인성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유림을 대상으로 하는 서예, 다도, 가야금, 인문학 교육 등을 진행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고 있다.
강동하 전교는 “만송서원에서 중국 서원문화의 유구한 역사를 되돌아봤고, 일맥상통하는 문화적 소속감과 동질감을 느꼈으며, 한·중 서원문화에 대한 상호이해를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미래 가능성도 열어 뒀다. 항저우와 영암이 서원문화의 형성, 발전, 전승뿐만 아니라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교류 협력을 함께 추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내용제공 임은경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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