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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기장향교, 여성유림대상 요리특강 실시

김두호 기자
2023.11.14·2분 읽기·조회 19

 

 

감미경 강사가 강의하고 있다.

 


 

 

요리연구가 감미경 강사와 김분경 보조강사가 시연하고 있다.

 


 

기장향교(전교 김창윤)는 지난 11월9일 오후 2시 유림회관(집인관)에서 충효교실 특강프로그램으로 요리연구가인 감미경 선생, 김분경 보조강사를 초빙해 여성유림을 대상으로 요리강좌를 개설했다.

 

 

성균관유도회 기장지부(회장 하두선) 소속 왕금자 여성회장(여성수석장의)이 주축이 되어 실시한 강좌는 동절기를 맞아 교궁을 방문하는 손님들과 식구들의 건강을 생각해 생강차 만들기로 개강했다.

 

왕금자 여성회장과 여성유림들은 주부들의 주특기인 요리에 더하여 평소 잘 알고 본인들이 직접 실생활에서 만들어 사용해 왔던 생강차를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색다른 요리 경험을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하얀 생강차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검정색으로 다시 태어난 검은 생강차의 결과물에 대해 모두가 신기해하면서도 요리의 다양함과 식재료의 변신하는 모습을 경험하며 여성만이 느낄 수 있는 섬세한 요리문화를 접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한편 평소 접하던 충효교실의 교과목에서 탈피한 요리 강좌는 처음 시도하는 과목으로 요리실로 강의실의 용도를 바꾸어 사용함과 수강생의 모집도 그 숫자를 줄여서 하는 만큼 다소 생소한 감도 없지 않았으나 여성들을 대상으로 시도한 강좌여서 강의의 질적 향상도 필요했다. 강사의 지식전달과 실제 요리하는 방법을 보며 주부들의 호기심을 발동시키기에 충분했으며 시종 진지한 모습들과 예리한 질문 등으로 강의가 이어졌다.

 

강의를 마친 후에는 만든 검정 생강차를 나누어 마시며 즐거운 요리시간이 되었다며 따뜻한 박수로 강사를 격려했으며, 강사가 나누어 준 레시피로 본인들도 각자의 집에서 요리하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강의에 만족감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