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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충곡서원 2017년 추향 거행

이기채 기자
2017.11.05·3분 읽기·조회 13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국봉중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논산시 부적면 충곡리 산115-2번지에 있는 충곡서원(원장 국봉중)은 11월5일 추향을 거행했다.

 

이날 추향에는 김명규, 임일수, 이기채, 정필복 논산시 유림협의회 고문 등 논산시 유림 및 후손 90여 명이 참석했다.

 

제향에 앞서 국봉중 원장은 이정구, 정정덕 부부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국봉중 원장은 인사말에서 “향사에 참여하기 위하여 날씨도 쌀쌀한데 원근에서 후손 및 많은 유림이 참사하신데 대하여 감사드린다. 불초한 제가 원장을 맡아 유림 여러분의 도움으로 대과없이 임기를 마치게 되었다. 신임 원장으로 조문형 연산향교 원임 전교를 모시게 되었다.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라며 경건한 마음으로 향사에 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문형 신임 원장은 인사말에서 “불초한 제가 중책을 맡게 되어 누가 되지나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아무쪼록 격려와 편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초헌관은 국중봉 원장, 아헌관은 양승돈 노성향교 유도회장, 종헌관은 이종희 후손, 동분헌관은 이규황 연산향교 장의, 서분헌관은 이주용 유림협의회 사무국장, 집례는 강원희 은진향교 전교, 대축은 이영서 은진향교 장의, 직일은 김선원 연산향교 원임 전교, 알자는 김용욱 연산향교 총무장의가 맡았다.

 

충곡서원은 조선조 숙종 18년(1692)에 창건하고 1976년에 충남지정 기념물 12호로 지정됐다. 처음 창건 시에는 백제충신 계백(階伯) 장군을 주향으로 모시고 충정공 박팽년(朴彭年) 선생, 충문공 성삼문(成三問) 선생, 충간공 이개 (李塏) 선생, 충경공 유성원(柳誠源) 선생, 충열공 하위지(河緯地) 선생, 충목공 유응부(兪應孚) 선생, 병자호란 때 강화도에서 절사한 충정공 김익겸(金益兼) 선생 등 8인를 모시고 있다가 그후 농맹아 옥계도정 이현동(李賢童) 선생과 성삼문 외손 암천처사 박증(朴增) 선생, 효자로 널리 알려진 삼육재 김정망 (金廷望) 선생, 구운몽 저자 문효공 김만중(金萬重) 선생, 경기도 검천 지역에서 순절한 충민공 김홍익(金弘翼) 선생, 판관공 김자빈 (金自鑌) 선생, 백봉 이민진(李敏進) 선생, 목과옹 박종(朴種) 선생, 인재 조병시(趙秉始) 선생, 일제에 항거하다 음독자살한 매천 이학순(李學純) 선생을 추배하여 모두 18인을 모시고 있어 논산 지방 10서원 중 제일 많은 어른을 모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