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숭렬전 온조대왕 위패·이서 장군 위패 이안식 봉행
세계문화유산 숭렬전 중수공사 시작을 알리다
헌관이 헌작을 하고 있다.
헌관이 온조대왕 위패를 숭렬전에서 모셔 나오고 있다.
대축이 이서 장군 위패를 요여에 모시고 있다.
온조대왕 위패와 이서 장군 위패를 모신 요여가 숭렬전을 나서고 있다.
온조대왕 위패와 이서 장군 위패를 모신 요여가 홍살문을 나서고 있다.
헌관이 온조대왕 위패와 이서 장군 위패를 침과정에 이안하고 있다.
헌관과 제관들이 온조대왕 위패와 이서 장군 위패를 침과정에 이안한 후 부복하고 있다.
하영호 총무, 박광운 참봉, 한낙교 회장, 김흥식 부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좌측부터)
헌관과 제관들이 봉행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남한산성 숭렬전(참봉 박광운)은 11월10일 오전 11시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 소재 숭렬전과 침과정에서 세계문화유산 숭렬전 중수공사를 위한 온조대왕 위패와 이서 장군 위패 이안식을 경기 지역 유림 100여 명과 남한산성을 찾은 시민들이 참례한 가운데 엄숙하게 봉행했다.
이번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호 숭렬전 중수공사의 목적은 훼손된 숭렬전의 해체보수 범위 및 주변정비에 대한 설계용역을 실시해 소중한 세계유산인 숭렬전의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시작됐다. 공사비는 23억원(국비7, 도비3)이며 공사 기간은 10월17일부터 내년 10월18일까지이다.
특히 숭렬전은 박광운 참봉과 지역 유림의 노력으로 온조대왕 위패와 이서 장군 위패 이안식을 1년여 전부터 준비해 왔으며 이번 이안식에서 위패를 모신 요여는 충청남도 역사문화연구원이 소장하고 있는 무안박씨요여(충청남도 민속자료 제20호)를 각고의 노력 끝에 복원해 지역 유림 및 관계 공무원과 참례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초헌관은 박광운 숭렬전 참봉, 집례는 한낙교 광주유도회 회장, 대축은 김흥식 광주유도회 부회장, 찬인은 하영호 숭렬전 총무, 봉향은 김성태 유림, 봉로는 김장원 광주청년유도회 회장, 전작은 남경식 유도회원, 내봉작은 이주석 정충묘 도유사, 사준은 안금옥 장의, 관세위는 신순애 장의가 맡았다.
박광운 참봉은 인사말에서 "참석해 주신 관계 공무원과 유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번 이안행사는 처음 해보는 행사이고 자료도 부족해 어려움이 많았다. 130여 년만에 중수공사에 참여하게 되어 지역 유림과 함께 자부심을 느낀다. 1년여간 이안식 준비에 고생하신 유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숭렬전은 1464년(세조10) 충청도 서산에 백제 온조왕의 위패를 모시기 위해 창건됐다가 정유재란 때 불에 타서 1603년(선조36) 재건 후 남한산성으로 옮겨졌다. 그 후 1796년(정조19) 왕이 사액하자 수리하고 숭렬전으로 바꿨다. 1626년(인조24) 수어사로 남한산성의 수축에 힘쓰고 병자호란 때 남한산성에서 적과 싸우다가 전사한 이서 장군을 숭렬전 아래 건물 동재에 배향해 같은 날 향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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