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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기장향교, 중수 406주년 기념 작헌례 거행

김두호 기자
2023.12.11·4분 읽기·조회 23

 

 

제관들이 행례를 위해 명륜당 강학마당에 입정해 있다.

 


 

 

초헌관인 김창윤 전교가 알자의 인도로 위차에 입정해 있다.

 


 

 

임학선 교수가 문묘 일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일무공연을 하고 있다.

 


 

 

김창윤 전교가 강평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박광영 성균관 의례부장이 강의하고 있다.

 


 

기장향교(전교 김창윤)는 지난 12월2일 부산광역시와 기장군의 후원으로 기장향교의 유서 깊은 역사를 기념하고 전통유교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기장향교 중수 406주년 기념 작헌례를 거행했다.

 

 

조선조 국왕이 성균관을 거둥해 대성전에서 술을 올리는 의식인 작헌례는 해마다 성균관에서 거행하는 절차를 배우고 있으며, 충효(선비)교실의 일환으로 석전, 부산시 문화유산 지정기념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날 헌관은 김창윤 전교, 재임 하두선 유도회장이 봉공했으며 집례 성인수 의전수석, 전사관 박광영 성균관 의례부장, 감찰 왕금자 여성수석장의, 대축 김성조 장의, 알자 성연호 총무수석장의, 찬인 김지태 장의, 봉향 이제호 섭외수석장의, 봉로 김봉구 재무수석장의, 봉작 김진환 장의·정철우 습의장의, 전작 김윤홍·노경구 습의장의, 사고 김진삭 장의, 사준 김영수 장의, 사촉 문동조·송현호 습의장의, 사세 송연자·최경자 장의, 장생령 이순동 장의, 척기 김원답 장의, 학생 정종영 교화수석장의·최종권 연락수석장의, 진설·행정사무 김두호 사무국장(성균관 윤리위원), 지도 정명희·최진·한영희(성균관 전학·전례위원) 등 유림이 봉무했다.

 

대성전에서 거행한 작헌례가 모두 마친 뒤에는 헌관 등 제관으로 참여한 여러분이 기념촬영을 했으며, 이어 참석한 원로와 유림들이 다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명륜당 강학마당에서 이뤄진 문묘 일무공연은 문무(文舞)와 무무(武舞)로 구성되어 성균관대 유가예술콘텐츠연구소 팔일무단에서 했으며, 총연출은 임학선 성균관대 명예교수(국제석전학회장), 지도 유혜진 성균관대 유가예술문화콘텐츠연구소 책임연구원, 출연은 성균관대 팔일무단 이명남·홍종숙·김현정·이지은·유혜진·박지선·이정민·조민아·윤선아·정지수 등의 단원들이 했다.

 

이날 김재근, 구석기, 신목동 등 원로들과 많은 유림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창윤 전교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거행하는 작헌례와 일무공연을 계기로 사회 질서를 바로 잡으며 실천하는 유림으로 거듭나고, 기장향교 발전과 유교문화진흥 및 선비정신 계승에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특히 전통문화 보급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고 계시는 부산시와 기장군에 감사드린다. 오늘 행사에 참석해 주신 유림제위, 시민, 관광객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가정의 평강(平康)하심을 기원한다”라고 인사했다.

 

최종수 성균관장은 보내온 축사에서 “기장향교가 주관한 작헌례를 축하드리며 공부자께서는 옛것을 익히고 새것을 안다면(溫故而知新) 스승이 될 수 있음을 밝히셨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기장향교에서 작헌례를 거행하는 것은 유교문화를 계승발전하는 유림의 본분을 일깨워 주는 중요한 일이라 생각한다. 오늘의 행사를 준비하느라 애쓴 김창윤 전교를 비롯한 유림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한다. 부산시와 기장군, 시민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축하했다.

 

한편 작헌례와 일무공연을 모두 마친 뒤 유림회관(당호 집인관)에서 강평회를 가져 작헌례와 일무공연 등에 대한 평가를 했으며, 특히 이날 큰 행사를 위해 왕금자 여성수석장의(여성유도회장), 성인수 의전수석장의(청년유도회장)를 비롯 장의(습의장의) 여러분과 여성유림들이 전일부터 행사장 준비와 환경정비에 많은 수고를 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