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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충문공 매죽헌 성삼문 선생 순의 561주년 추모제향 거행

이기채 기자
2017.12.07·2분 읽기·조회 21

 

김형도 초헌관이 헌작하고 있다.

 


 


 

송구영 아헌관이 헌작하고 있다.

 


 


 

정병수 종헌관이 삼재우 모사상을 하고 있다.

 


 


 

이승한 축관이 독축을 하고 있다.

 


 

충남 논산시 가야곡면 양촌리 산58번지에 있는 성인각(매죽헌성삼문선생 유적보존회 회장 성하국)에서는 12월7일 김형도 논산시의회 의장, 송구영 성균관 부관장, 정병수 가야곡면장, 이기채 논산시 유림협의회 고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향을 올렸다.

 

성하국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설인 오늘 날씨도 쌀쌀한데 유림 여러분과 창녕성씨 종중에서 많이 참사해 주셨다. 특히 논산시 유림 어르신들이 많이 참사해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 경건하고 엄숙하게 제향을 모셔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 초헌관은 김형도 논산시의회 의장, 아헌관은 송구영 성균관 부관장, 종헌관은 정병수 가야곡면장, 직일은 이영진 유림, 대축은 이승한 유림, 찬인은 하헌주 유림, 집례는 최국경 유림이 맡았다.

 

성삼문(1418~1456) 선생이 한강가에서 거열(車裂)의 극형을 당한 후 그 시신은 전국의 산하에 매장됐는데 그 과정에서 현재의 위치에 시신의 일부가 묻히게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연유로 일지총(一肢塚)이라고도 한다.

 

성삼문 선생의 호는 매죽헌(梅竹軒),본관은 창녕이다. 도총관 승의 아들로 1438년(세종20년)에 하위지와 함께 식년문과(式年文科)에 급제했고 1447년 문과 중시(重試)에 장원했다.

 

직집현전으로 신숙주와 함께 예기대문언독(禮記大文諺讀)을 편찬했다. 정음청에서 정인지 등과 한글창제를 앞두고 명나라 언어학자로 요동에 유배되어 있던 황찬에게 13차례나 내왕하면서 음운을 연구하여 한글창제에 기여했다.

 

1455년4월에 단종의 복위를 꾀하다 발각돼 왕의 국문(왕이 중죄인을 심문하는 것)을 받고 사망했다.묘소는 충청남도 문화재 자료 제81호이고 성인각은 창녕성씨 충문공 매죽헌 성삼문 선생을 주벽으로 모시고 있다.

 

매년 성삼문 선생 유적보존회에서 주관해 음력 10월20일에 추모제향을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