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향교, 음력 정월 보름 분향례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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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정월 보름 분향을 위해 명륜당 중문에 모셔 밤새 재숙한 향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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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관에게 김성율 장의가 향궤를 모셔 재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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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향을 선두로 성묘전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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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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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와 유도회장에게 장의들이 예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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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을 맞은 이방호 전교와 주요 관계자들이 생일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기장향교(전교 이방호)는 지난 2월24일 오전 10시 음력 정월 보름 분향례를 봉행했다.
음력 정월 열나흗날 성묘(聖廟)와 명륜당, 동상방, 서상방을 깨끗이 청소를 하는 등 경내 환경정비를 하고 대성전 정위의 제상위 촛대와 향탁의 향로, 향합을 가지른 하게 정돈하고 명륜당 대청마루 중문을 열어 향궤를 모셨다.
오전 9시 50분 명륜당 강학마당에 입정한 유림들은 헌관인 이방호 전교와 정종영 유도회장이 위차에 취위한 후 집례 성인수 의전수석장의의 창홀로 정각 10시에 사고 노경구 연락수석장의가 시보격고로 행례가 시작됨을 알렸다. 봉향 김성율 장의가 향궤를 모셔 헌관에게 드려 재가를 받았으며, 봉로는 김성조 교화수석장의가 소임을 맡았다. 알자 문동조 총무수석장의가 헌관에게 행사를 아뢰며 비로소 분향의(焚香儀)가 시작됐다.
분향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유림회관(당호 집인관)에 자리를 옮겨 헌관과 유도회장의 덕담을 들었다. 이후에 김두호 사무국장으로부터 공기 2575년 춘기석전 분정인 초선과 석전 특강 일정에 대한 설명을 끝으로 분향 일정을 모두 마쳤다.
분향을 위해 입교한 유림은 헌관인 이방호 전교와 정종영 유도회장, 장안지회 문동조 총무수석, 이순동·김성율 장의, 정관지회 김성조 교화수석, 김윤홍 장의, 일광지회 김장업 장의, 철마지회 김원답·김병복 장의, 원남지회 성인수 의전수석·노경구 연락수석장의가 참례했다.
이방호 전교와 정종영 유도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정성으로 공부자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분향례에 참례한 유림들께 고마운 인사를 드린다. 예전에는 보름 전에 새배를 다니며 어른들과 피붙이를 만나 새해 덕담을 나누고 했는데, 어느 순간 친인척과 고을 어르신에 대한 정이 사라진 것 같아 매우 아쉽다. 그나마 향교를 통해 전통을 학습하고 이어가고자 하는 열정이 있어 다행하게 생각한다. 아무쪼록 건강관리 잘 하시고 무사무탈로 평안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며 입교한 여러분을 격려했다.
한편 음력 정월 보름 이날은 이방호 전교의 생일을 맞아 장의들이 준비한 축하케이크로 전교의 생일을 축하하며 향교의 어른인 전교의 안위를 위하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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