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향교, 공기 2575년 춘기석전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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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례자들이 서립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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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헌관 가세로 태안군수가 헌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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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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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교 입구에 '법무부 근친혼 금지범위 확대 추진'에 대한 규탄 현수막이 게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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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규탄 현수막이 게시돼 있다.
태안향교(전교 이인묵)는 지난 3월14일 오전 10시 대성전에서 가세로 태안군수, 신경철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윤여준 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미자 태안초 교장, 고종남 태안문화원장, 이익근‧현종돈‧이경재 원임 전교, 성균관유도회 태안지부 회장 및 각 읍면 지회장, 관내 유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기 2575년 춘기석전을 봉행했다.
이날 석전의 초헌관은 가세로 태안군수, 아헌관은 김만규 태안농협조합장, 종헌관은 박치순 근흥지역사회보장협의회위원장, 동종향분헌관은 가웅현 태안군씨름협회장, 서종향분헌관은 명제황 충남화훼연구회장, 집례는 이성선 의전수석장의, 해설집례는 구종희 다도회원, 대축은 가종현 사문, 묘사는 이장래 감사, 알자는 성동조 사문이 맡아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예례 순으로 봉행했다.
윤태대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사전행사에서 이인묵 전교는 “오늘 봉행하는 석전은 1986년 우리나라 주요무형문화재 85호로 지정된 문화유산으로, 공부자를 비롯한 다섯 분의 성현, 공부자 제자 10분, 송조 6현, 우리나라 현인 18분 등 봉안한 39위에 대한 모든 의식은 국조오례의의 예규에 준하여 실시한다. 신세대의 유림들이 생소하게 접해 보는 전통문화지만 성현들의 학덕을 기리는 행사인 만큼 앞으도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 요즘 법무부가 4촌이내 혼인 금지로 변경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음을 묵과할 수 없으므로 태안향교 3천여 유림 일동은 인륜과 도덕을 말살하려는 근친혼 금지 범위 축소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하며, 성균관과 함께 유림의 의지를 천명하고 꼭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축사에서 “석전대제는 공자의 인의예지신 사상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제례로서 민족 고유의 전통 사상을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여기에 참여하신 유림지도자 여러분들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내용제공 이인묵 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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