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전통문화교육원, 『논어』 「자로」를 배우다

김인규 강사가 강의하고 있다.

수강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원주전통문화교육원(원장 원용묵)은 지난 3월22일 오전 10시 교육원 2층 학이재에서 김효열 원임 전교, 김기선 원임 감사, 김기만 장의, 허남윤 학생회장, 최인숙 학생회 총무, 조임현 신인균 원임예절시연수석장의, 안은숙·김선애 장의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인규 사서삼경 전임강사의 『논어』 「자로(子路)」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 내용은 ‘자로왈 위군(子路曰 衛君)이 대자이위정(待子而爲政)하시니 자장해선(子將奚先)입니까 자왈 필야정명호(子曰 必也正名乎)니라 자로왈 유시재(子路曰 有是哉)오 자지우야(子之迂也)이 해기정(奚其正)입니까 자왈야재(子曰野哉)라 유야(由也)여 군자어기소불지(君子於其所 不知)에 개궐여아(蓋闕如也)니라 명불정즉언불순(名不正則言不順)하고 언불순즉사불성(言不順則事不成)하며 사불성즉예악(事不成則禮樂)이 불여(不與)하고 예악(禮樂)이 불흥즉형벌(不興則 刑罰)이 불중(不中)하며 형벌(刑罰)이 부중즉민무소조수족(不中則民無所措手足)이라 고(故)로 군자명지(君子名之)면 필가언야(必可言也)며 언지(言之)면 필가행야(必可行也)로 군자어기언(君子於其言)에 무소구이기의(無所苟而己矣)니라 : 자로가 말하기를, 위나라 임금이 선생님을 모시고 정치를 할 터인데 선생님은 무엇을 우선적으로 하시렵니까? 공자가 말씀하시기를, 꼭 명분을 바로 세워야 할 것이다. 자로가 말하기를, 그런 계획이 있으십니까? 선생님의 계획은 요원합니다, 어떻게 바로잡으시렵니까? 공자가 말씀하시기를, 단순하구나 유(자로)야, 군자는 자기가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하여 대체로 빠질 줄 아는 것이다. 명분을 바로 세우지 못하면 선언이 순조롭지 못하고, 선언이 순조롭지 못하면 일이 성사되지 못하며, 일이 성사되지 못하면 예악이 흥행하지 못하고 예악이 흥행하지 못하면 형벌이 공평하지 못하며, 형벌이 공평하지 못하면 백성들이 수족조차 돌볼 곳이 없게 된다. 그러므로 군자가 명분을 세우면 반드시 선언하며, 선언하면 반드시 실행하므로 군자는 그 일을 선언함에 있어 살행되는 것을 구차하게 하는 일이 없게 할 따름인 것이다’ 등을 수강생들과 음독했다.
본 과목은 원주시의 지원을 받아 전통문화교육원이 연중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수강신청은 교육원 사무국(전화 033-764-8286)으로 문의하면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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