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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홍천향교 청년유도회, 이영윤 장의에게 위로금 전달

정희섭 기자
2024.03.25·2분 읽기·조회 37

 

홍천향교 청년유도회 신상선 회장이 이영윤 장의에게 위로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 좌측 안상호 전교, 중앙 신상선 회장, 우측 이영윤 장의).

 


 

홍천향교 청년유도회(회장 신상선)는 지난 14일 홍천향교 충효관 회의실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영윤 장의에게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위로금 칠백일십만원(7,100,000)을 전달하고 하루 빨리 쾌유되기를 기원하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홍천향교 청년유도회는 1991년 창립돼 홍천 전통문화 및 유림문화의 계승 발전에 노력하며 지역 청소년 장학사업과 봉사활동 등의 활동도 꾸준히 실천하는 등 현재 60명의 회원이 지역사회 각 기관단체에서도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신상선 회장은 “이영윤 장의가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하기를 기원한다. 사회경제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청년유도회의 위상을 높여 올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본연의 역할과 함께 적극적 동참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새해에도 회원 간의 화합도모와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윤 장의는 “홍천향교 유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폐암 4기 판정이라는 날벼락 같은 말을 듣고 인생을 다 잃은 것처럼 허망하고 억울하고 분하고 우울하고... 이런 상황이 상당히 오래 갈거라 생각했지만, 저를 빨리 마음 추스리게 하고 굳게 마음먹게 해준 것은 여러 유림분들때문이었다. 가족보다 저를 더 위로해 주고 같이 울어주고 응원해 주신 형님들. 그분들 때문에 병마를 이겨내고 꼭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 몸 관리 잘해서 병마를 물리치고 완치하여 오늘 제게 주신 큰사랑 은혜를 갚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