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향교, 전교·유도회장 이·취임식 개최

구갑종 이임 유도회장이 이임사를 하고 있다.

박정식 이임 전교와 구갑종 이임 유도회장이 정창석 원임 전교에게 공로패를 받았다.

이상근 고성군수가 축사하고 있다.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이 축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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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취임 전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취임식이 진행되고 있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심상정 취임 전교 가족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남 고성향교(전교 심상정)는 지난 3월24일 오전 10시 대성전에서 분향례를 봉행하고, 충효교육관 2층에서 전교·유도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박정식 이임 전교 박정식, 심상정 취임 전교 및 구갑종 이임 유도회장, 허종수 취임 유도회장의 이·취임식이 진행된 가운데 박정식 이임 전교는 인사말에서 “3년간 소신으로 열심히 하였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유림과 여러분의 격려로 큰 과오 없이 이임함에 감사하다. 심상정 전교의 취임에 모두 힘을 모아 주시기 바라며, 공자님의 가르침을 다시 새겨서 삼강오륜이 제대로 서는 고성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심상정 취임 전교는 인사말에서 “정신을 바로 세우고, 전통적 교육기관으로서 역할에 더욱 집중하겠다. 향교는 교육기관으로 공자를 비롯해 성인 다섯 분의 위패를 모시고 봄, 가을 제를 올리며 인생관과 정신을 본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학생들의 예절, 인성, 충효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고 인의예지를 실천하는데 유림들과 손발을 맞춰 가겠다”고 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박정식 이임 전교의 노고를 치하하며 심상성 취임 전교의 새로운 포부에 동참해 발전하는 고성향교가 되도록 힘을 함께 모으겠다”고 했다.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은 “항상 신임이 두텁고, 매사에 신중한 성격의 심상정 전교 취임을 축하하며, 고성의 유교문화가 꽃 필 시기이다. 한 번 더 성찰하고 갈고 닦아서 힘을 모아 주시면 의회에서도 열성으로 힘써 도우겠다”고 하였다.
이번에 이임하는 박정식 전교는 지난 3년 동안 역사 속에 있었던 홍살문을 복원하고, 역대 전교 명판을 게판(揭板)했으며, 어득강 선생이 향교에서 공부하며 작시한 한시 게판, 노주석두(爐主石頭)를 복원했다. 또한 대성전 단청공사 예산 3억원을 확보하고, 갈천서원을 향교로 귀속했다. 내부적으로는 석전 예복 9벌, 유림도포 40벌을 희사했고 노인 교양강좌, 논어 외 한학반 운영으로 지역문화, 예술에 공헌했다.
심상정 취임 전교는 어린 시절 부친의 엄격한 학습 모습을 보고 한학에 매력을 느껴 꾸준히 정진해 왔는데 진주교대, 대구대 국문학 석사로 졸업하고, 초·중등교사로 퇴직해 유교신문 기자, 고성미래신문 논설위원을 역임한 후 하일면 주민자치위원장, 고성향토사연구소장, 문화관광해설사, 이회서당 한문강사로 활약하며 지역사회의 지식인으로 활동했다. ‘남을 욕하지 말고, 내 자랑하지 말라’(無道人之知 非設己之長)를 좌우명으로 삼으며, 항상 근신하는 자세로 모든 사람들에게 칭송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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