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향교, 언양중학생의 마음에 예절의 꽃씨 심어

언양중학교 학생들이 언양향교에서 한복체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남학생들이 다례 체험을 하면서 녹차 맛을 음미하고 있다.

여학생들이 다례 체험을 하고 있다.

비석치기 전통 놀이를 하고 있다.

언양중학교 학생이 향교에 도착하여 안내를 받고 있다.
언양향교(전교 권한 대행 강종수)는 19일 언양중학교(교장 신승원) 1학년 학생 170명을 대상으로 4시간 동안 청소년 전통문화·예절 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자율동아리 활동’ 시간을 활용해 체험 학습에 참가한 언양중학교 학생은 언양향교에서 제공한 버스 편으로 9시에 향교에 도착한 후 홍살문 앞에서 향교 관계자와 강사의 환영과 안내를 받아 체험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체험 학습은 학생을 12개 조로 편성해 전통·생활 예절 수업, 다도 체험, 전통 놀이, 한복 체험의 네 부문을 각 1시간 씩 순환하면서 진행됐다.
예절 수업은 유림회관 강당에서 전통 예절과 생활 예절, 남녀 절의 순서와 방법, 세(世)와 대(代) 그리고 촌수와 호칭에 관한 내용으로 실시됐다.
다도 체험은 다례실과 유림회관 강의실에서 차(茶)에 대한 설명과 차 마시기 체험으로, 한복 체험은 유림회관 강의실에서 직접 한복을 입고 공수(拱手)하는 체험을 했다.
전통 놀이는 향교 잔디밭에서 투호 놀이와 비석치기 두 체험이 활동적으로 이뤄졌다.
체험 학습의 직접 지도는 언양 향교 이영숙 장의 등 16명이 지도했으며, 언양중학교 교사는 학생들의 질서 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 체험학습 현장을 지켰다.
특히 한복 체험 현장에서는 한복을 입은 친구들을 보고 웃으며 기념사진을 찍는 학생이 많았다.
학생을 인솔한 언양중학교 박희숙 부장교사는 “언양향교의 체험학습을 통해서 인사를 잘하고 순화된 언어를 사용하는 예절 바른 학생이 되고, 청소년기의 바른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문성민 학생은 “다도체험에서 전통 차를 직접 마셔 보는 것이 재미있었고, 강당에서 했던 예절 교육은 내용이 매우 유익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재밌고 신났으며, 예절을 알고 나니 마음이 차분해진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언양향교에서는 교육에 참가한 학생에게 교육용 교재와 선물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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