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숭현서원, 2024년 춘기제향 봉행
강창선 기자
2024.04.25·2분 읽기·조회 16

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종헌관 진희주 한국전례문화원장이 헌작하고 있다.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숭현서원(원장 이종철)은 지난 4월23일 오전 11시 유림과 문중 대표들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춘기제향을 봉행했다.
이날 제향의 초헌관은 이희환 유성구의원, 아헌관은 김종선 전민동노인회장, 종헌관은 진희주 한국전례문화원장, 집례는 송인수, 축관은 김진서, 알자는 유종렬, 봉향은 송수호, 봉로는 송원빈, 전작은 나기선, 사준은 송재선, 사세는 전금규, 직일은 송구영, 제생은 강창선 등 유림들이 맡았다.
봉향 후 이종철 원장은 “충효와 충절의 고장 충청도에 찬란했던 옛 명성을 되살리고자 새로운 변화로 조직을 재정비하고 임원진과 상의해 서원의 새로운 면모를 되살리고자 한다”고 했다.
숭현서원은 1585년(선조18) 삼현서원(정광필 김정 송인수) 세 분을 배향했으나 1592년 임진왜란으로 소실됐다가 1609년 현 자리인 유성구 원촌동에 중건한 후 이시직 등이 상소를 올려 사액됐다. 1646년 이후 김장생, 이시직, 송시영, 송준길, 송시열 등 5분을 모셔 총 8분을 모셨으나 1871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의해 훼철되고, 1995~2001년 학술조사를 실시해 복원했다.
조선시대 유교문화의 집대성에 관여한 우암 송시열, 동춘당 송준길 선생은 물론 정광필, 김정, 송인수 선생의 올곧은 정신을 계승한 덕망 있는 선비들이 모여 살았던 회덕의 정신문화가 녹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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