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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삼척향교, 제14회 삼척포진영 영장고혼제 봉행

오흥녕
2024.04.27·2분 읽기·조회 18

 

 

박상수 삼척시장이 축사하고 있다.

 


 

 

김진구 전교(앞줄 맨오른쪽) 및 헌관, 제집사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척향교(전교 김진구)는 지난 4월26일 오전 10시 이사부 역사문화창조사업공원에서 제14회 삼척포진영 영장고혼제를 봉행했다.

 

 

이날 초헌관은 김창수 정라동 문화체육회 사무국장, 아헌관은 서종협 정라동 청년회장, 종헌관은 최재규 정라동장 직무대행, 집례는 이은일, 대축은 김동철, 알자는 이승교, 봉향은 서재민, 봉로는 안상영, 봉작은 허경무, 전작은 김원조, 사준은 김정자 장의가 맡았다.

 

과거 해군도시였던 삼척지역에는 바다를 지키는 삼척포진성이 있었고, 동해 바다를 지켰던 영장의 혼을 추모하는 행사가 영장고혼제인데, 고려시대 박후생 만호 외 60인의 위패에 제향을 봉행해왔던 장소인 (미수 허목 선생의 척주동해비문이 있는) 육향산에서는 어부들이 정월대보름 경에 풍어제를 지내곤 했었다. 이 전통이 영장고혼제로 이어져 내려왔으며, 정라동에서는 영장고혼제를 개최할 즈음에 제향뿐만 아니라 문화축전도 같이하며 한바탕 축제의 공간을 만들어 동민들과 화합하고 내외 인사 및 문화교류도 힘쓰고 있다.

 

참고로 영장(營將)은 진(鎭)의 영장을 지칭하는 것으로 각 도의 지방군대를 파견하여 관할하기 위하여 설치한 진영의 장관을 말하며 시대에 따라 만호, 첨절제사, 병마사 등으로 불렸다.

 

또한 삼척포진은 북으로는 고성포진, 남으로는 울진포진에 이르는 수군중심지였으며, 신라말 북진이 설치된 이래 고려 우왕 10년에 만호를 두고 방비하였다고 한다(내용제공 이승근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