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향교, 부산 광안리어방축제 망궐례 봉행

이방호 전교에게 봉향이 향궤와 축문을 드려 확인하게 하고 있다.

헌관에게 봉향이 향궤를 모셔 재가를 받고 있다.

헌관이 관수세수하고 있다.

헌관이 삼상향을 하고 있다.

기장향교 유림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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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궐례 봉행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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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렬 수영문화원장(좌수사, 헌관)과 기장향교 유림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장향교(전교 이방호)는 공부자탄강 2575주년이기도 한 5월11일 새벽 일찍 문묘에 공부자의 기신을 기념하는 향촉을 밝혀 예를 봉행한 후 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개최된 제22회 광안리어방축제에서 망궐례를 거행했다.
부산지역 대표 봄축제의 하나로, 전국 유일의 전통어촌의 민속을 소재로 한 광안리어방축제는 조선시대 수영지역에 경상좌수영이 설치되면서 수군과 어민이 협력해서 어업을 권장하고 지도하는 공동작업체인 어방(漁坊)을 소재로 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축제이다. 무형문화재의 가치를 인식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한 현재의 도시형 어촌마을로 해석된 축제로 수영구에서 기획해 지역주민에게는 우리 지역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관광객에게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어촌마을 먹을거리, 볼거리,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망궐례 재현 행사는 기장향교 유림들이 참례해 '궐'자가 새겨진 궐패를 모시고 예를 봉행했는데, 행례에 앞서 이방호 기장향교 전교에게 향궤와 축문을 담은 축판을 드려 재가를 받는 예를 선행했으며 집례를 맡은 성인수 의전수석장의의 '시보격고' 창홀로 수영성에 매달아 둔 북을 사고를 맡은 노경구 연락수석장의가 "모이시오"를 외치며 북을 울렸다. 좌수사(정형렬 수영문화원장) 행렬이 무대에 입정해 행례가 시작됐으며 알자의 소임을 맡은 성연호 감사가 헌관에게 행사가 시작됨을 알렸다.
이날 망궐례 봉행은 이방호 기장향교 전교와 정종영 성균관유도회 기장지부 회장이 참례해 의례 전반에 대해 감찰했으며, 김두호 국장(성균관 전인, 윤리위원)의 지도로 헌관 정형렬 수영문화원장, 집례 성인수 기장향교 의전수석장의(성균관전학), 대축 공재환 원임 성균관 전학, 알자 성연호 감사, 찬인 신성만 감사, 찬창 장운규 장의, 봉향 김진환 재무수석장의, 봉로 정철우 장의, 사세 왕금자 여성수석장의와 권순이 장의, 사고 노경구 연락수석장의, 학생 김병복, 손진용 장의 등 기장향교 유림과 수영구 토지정보과 여러분의 헌신적인 지도로 좌수사와 수사, 유림분장을 한 관계기관 주민들이 국태민안과 부산수영의 발전을 위해 예를 다했고, 특히 김원답 장의와 가족이 행사 현장에 방문해 유림들을 격려했다.
봉행 재현에 관련한 전반적인 지도 편달은 박광영 의례부장을 비롯한 성균관 의례부의 도움이 컸다.
한편 광안리어방축제는 당시 행해지던 어로작업과정을 놀이로 구성한 것이 좌수영어방놀이로 국가무형문화재 제62호로 지정되어 보존·전승되고 있으며, 광안리어방축제는 이러한 수영 지방의 전통을 이어나간다는 의미에서 '어방(漁坊)'이라는 축제명을 사용하고 있다고 어방축제 관계자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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