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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삼척문화원, 제22회 관례·계례 전통 성인식 행사 개최

전남표 기자
2024.05.20·3분 읽기·조회 31

 


 

 제22회 관례·계례 전통 성인식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삼척문화원(원장 최선도)은 5월20일 오후 1시 제52회 성년의 날을 맞아 삼척시 국보 죽서루 경내에서 제22회 관례·계례 전통 성인식 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척문화원 최선도 원장, 삼척시 박상수 시장, 삼척시의회 정정순 의장 및 시의원, 삼척향교 김진구 전교, 삼척문화학교 김영란 강사, 삼일고등학교 선생님, 기관단체장, 삼척시민, 학부모,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금년 만 19세가 되는 관자(남자) 삼일고등학교 김대현 학생 외 9명, 계자(여자) 삼일고등학교 김나영 학생 외 9명(계 20명)이 삼척문화원 전례보존회 남·여 위원의 지도로 성년 예식을 거행했다.

 

삼척문화원 전례보존회 박두우 위원의 집례와 해설로 관·계례 예식 선언 후 부모를 대신해 관자 빈은 삼척문화원 최선도 원장, 계자 빈은 삼척교문화학교 김영란 강사가 맡아 주례로 모시고 관·계자들이 상견례를 했다.

 

삼척문화원 최선도 원장의 개회사와 삼척시 박상수 시장 축사에서 성년의 유래를 설명하고 성년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면서 성년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것을 당부했다.

 

성년례에서 초가례는 관자에게 망건을, 계자에게는 비녀를 꽂을 머리를 만져주고, 재가례는 관자에게 치포관을, 계자에게 비녀를 꽂아준다. 삼가례는 관자의 머리에 갓(유건)을 씌우고 계자 머리에는 화관을 씌워준다. 성인이 되었음을 축하해 관자에게는 술을, 계자에게는 차를 내리고 관자에게 술을 마시도록 허락하되 술 마시는 법도와 교훈을 내리는 초례를 하고, 관자에게는 항상 부를 수 있는 자를, 계자는 당호를 지어 수여했다. 이어 주례의 성년선언 낭독과 관자·계자 대표자의 성년선서를 끝으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성년례 행사는 삼척문화원이 주최하고, 삼척시/삼일고등학교가 후원했다. 집례는 삼척문화원 전례보존회 박두우 위원, 시자 최창영 위원, 남자 집사 김민우, 안대기, 권석원, 심교순, 권복섭 위원, 여자 집사 김순덕, 박소월, 심옥희, 이현주, 김영례 위원이 복무했다(자료 삼척문화원 전례보존회 안대기 위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