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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성균관유도회 수원지부, 전통혼인례 거례

정경원 기자
2024.05.21·2분 읽기·조회 23

 

신랑이 신부에게 기러기를 드리고 예를 표하고 있다.

 


 

 

신랑 신부가 혼례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전통혼인례를 거례하고 있다.

 


 

 

신랑신부가 주례에게 예를 표하고 있다.

 


 

 

주례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통 혼인례를 거레하고 있다.

 


 

성균관유도회 수원지부(회장 최승덕)는 지난 5월11일 오후 2시 명륜당 앞뜰에서 신랑 신부 양가 하객과 장의 유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수원 국악협회(회장 박정봉) 전통음악 연주하에 신랑 지중선 군과 신부 엄태희 양의 전통 혼인례를 거례했다. 

 

이날 혼인례는 수원향교 송중섭 전교가 주례를 맡았고, 집례는 최승덕 유도회장과 오완수 부회장이, 신랑 집사에 김지원 회원과 권효원 회원, 신부 집사에 김경자 부회장과 이강복 회원이 각각 맡았다.

 

이 전통혼인례는 서류부가제(壻留婦家制)로 신랑이 신부집에 가서 기러기를 드리는 전안례(奠雁禮), 신랑과 신부가 맞절로 인사하는 교배례(交拜禮), 천지신명에게 서약하는 서 천지례(誓 天地禮), 신랑과 신부가 배우자에게 서약하고 서약을 받아들이는 서 배우례(誓 配偶禮), 하나의 박이 두 개의 바가지로 나뉘었다가 원자리로 돌아와 하나가 되었음을 선언하는 근배례(巹杯禮), 주례의 당부 말씀과 신랑 아버지의 인사말에 이어 혼인례를 마치는 필례선언(畢禮宣言) 순으로 진행했다.

 

송중섭 전교는 주례사에서“효(孝), 제(悌), 충(忠), 서(恕)는 부모를 공경하고 조상을 숭배하는 마음이고 형제 친척 간에 우애하고, 정직한 마음을 갖고 흔들리지 않는 자세로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는 마음이다. 오늘 결혼한 신랑·신부는 이 4대 덕목을 깊이 새겨서 행복하게 잘 살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성균관유도회 수원지부에서는 이번이 두 번째 전통 혼인례로 앞으로 지속해서 희망자를 신청받아 전통 혼인례를 거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