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암행어사 리포트

순창향교, 유교문화유적 답사 실시

배요식 기자
2024.05.26·3분 읽기·조회 17

 

 

나주향교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순창향교(전교 류양희)는 지난 5월22일 류양희 전교, 노윤탁 성균관유도회 순창지부 회장, 오영준 수석장의, 강병문 일요학교장, 김갑용 전 전교와 김영준 모성회장, 안재근 재단이사 등 유림 42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주향교 등 전남 나주 및 담양 지역의 문화유적지를 답사했다.

 

 

시대적 충효 사상 고양과 유림으로서의 시대정신을 재충전하기 위한 이번 답사의 시작은 우리나라 향교의 전범으로 알려진 나주향교 답사부터 진행됐다. 보물로 지정된 대성전과 강학 공간인 명륜당을 둘러보며 현지 해설사의 설명을 들었다. 마침 이날이 음력 15일 망분향일이어서 순창향교 유림과 나주향교 유림이 함께 분향을 올리며 우의를 다지기도 했다.

 

 

이어 나주 객사인 금성관과 금성토평비 등 비석군을 둘러보고 고려 태조 왕건의 로맨스가 있는 완사천과 자유분방한 삶 속에서도 시대정신이 뚜렷했던 임제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백호문학관을 답사했다.

 

담양에서는 가사문학관에서 이정옥 해설사의 전라도 가사문학의 개요와 남도 지역 대표적 문인들에 대한 해설을 듣고 소쇄원을 둘러보며 옛 사람들의 자연 친화적인 정원문화를 살펴보기도 했다.

 

이번 답사를 주관한 류양희 전교는 “코로나19로 중단된 유교문화유적 답사를 다시 하게 되어 다행이다. 내년에는 공자의 탄생 유적지인 중국 산동 곡부도 답사할 계획으로 순창향교 유림들의 견문을 넓히고 시대에 맞는 충효사상 선양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봉호 유림(금과 농요 들소리 보존회장)은 “금성관에 있는 금성토평비에서 노사 기정진 선생의 손자를 다시 알게 되었다. 피노리에서 붙잡힌 전봉준이 여기에서 서울로 압송되었다는 사실 및 백호 임제와 금과 삼외당, 담양 가사문학관에서 송강 정철과 훈몽재, 소쇄원의 주인공과 하서 김인후와의 일화 등을 문화 유적 역사와 연결한 장교철 유림의 해설을 통해 우리 순창의 문화유산을 새롭게 알게 된 유익한 답사였다”고 말했다.

 

 

 

 

이날 답사는 향교 모성회 예산과 류양희 전교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답사 출발에 앞서 최영일 군수와 신정이 군의회 의장, 최용수 의원이 나와 유림들에게 일일이 인사하고 격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