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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이천향교, 2024년도 유교문화 체험행사 실시

오흥녕
2024.06.11·2분 읽기·조회 14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천향교(전교 김대식)는 지난 6월7일 지역 유림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유교문화 체험행사를 실시하여 강원도 영월 지역의 김삿갓문학관과 온달관광지 등의 유적지를 탐방했다.

 

 

첫 번째 탐방지인 김삿갓 묘역은 조선 후기 방랑시인 김병연의 사후 120년되던 해에 아들에 의해 옮겨진 묘소로서 태백산과 소백산이 이어지는 양백지간에 자리 잡은 마대산 자락의 명당자리에 있으며, 묘소 앞에는 그를 추모하는 시비(詩碑)가 세워져 있다. 일행은 현지 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묘소와 난고김삿갓문학관을 둘러보고 천재 시인 김삿갓의 일생을 통한 문학적 기행과 여정을 엿볼 수 있었다.

 

두 번째 탐방지인 온달테마공원은 대형 드라마제작 세트장으로서 SBS 드라마 ‘연개소문’, KBS ‘천추태후’, MBC ‘태왕사신기’ 등의 대작들이 제작된 곳이기도 하다. 해설사와 함께 세트장과 연계된 온달산성과 석회동굴인 온달동굴을 돌아보면서 유구한 옛 선현들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다.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참석자들은 저마다 준비해온 김삿갓의 대표작품을 낭송하며 현 시대에도 유명세를 잃지 않은 김병연의 천재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김대식 전교는 “조상에 대한 불효를 자책하며 일생을 유리걸식하면서도 풍자와 해학적인 문학작품을 많이 남긴 김삿갓의 유적을 돌아보며 서민의 애환을 노래하는 민중의 벗으로 살아간 김병연은 진정한 민중시인이었다”고 평가했다(내용제공 임종연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