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전통문화교육원, 먹물염색에 심취하다

수강생들이 먹물염색 실습을 하고 있다.
원주전통문화교육원(원장 원용묵)은 지난 6월15일 오전 10시 교육원 지하 담소실에서 수강생 1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선영 천연염색 전임강사의 지도로 먹물염색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정선영 강사는 먹물염색 유래에 대한 설명에서 먹은 BC 140년경 한나라 초기에 들어서 이용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에 쓰였다는 기록이 있어 꽤 오래되었음을 알 수 있으며 고구려 영양왕12년 담징이 제묵법을 일본에 전했다는 기록이 있다.
고려 초기에 소나무 그을음과 녹교(鹿膠)로 송연묵을 제조하였다. 먹의 주 재료는 그을음이다. 그을음과 아교를 반죽한 것이 먹이다. 먹의 종류로는 소나무를 태워 얻은 그을음으로 만든 송연묵(松煙墨), 식물성 기름을 태워 만든 유연묵(油煙墨)이 있으며 최근에는 광물유에서 얻은 그을음으로 만든 양연묵(洋煙墨)도 있는데 이는 카본불랙(Carboneblack), 경유, 중유, 피치등을 쓴다.
염색하기 1. 먹물과 물의 비율을 1-2:20로 맞춘다. 2. 피염색물을 전습윤한다. 3. 피염물을 염액에 넣고 15분 전후로 골고루 주물러 준다. 4. 피염물을 건저 눌러 짜낸후 수세하지 않고 건조한다. 5. 반복 염색한다. 6. 원하는 색이 나온 후 수세, 건조한다. 7. 수세시 산을 첨가한 용액에 20분간 끓이면 먹물 탈락량이 적다. 직법 벼루에 갈아낸 먹물에 산을 첨가하고 끓여서 수세할 경우 crack 발생이 적었으며 염착량도 증가하였고 수세견뢰도도 향상되었다라고 수강생들에게 설명하며 먹 염색을 지도했다.
본 프로그램은 원주시의 지원을 받아 전통문화교육원이 연중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수강 신청은 사무국(전화 033-764-8286)으로 문의하면 상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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