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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선비 걸음으로 언양・울산의 명소 탐방과 다례·천연염색 체험

<span style="color:#FF0000;">언양향교, 1회차 문화관광프로그램 실행</span>

강갑회 기자
2024.06.23·3분 읽기·조회 28

 

 

문화관광 참가자가 언양성당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석남사 침계루 앞에서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실크 스카프 쪽빛 천연염색 체험을 하고 있다. 

 


 

 

다례실에서 다례체험 중 차를 마시고 있다.

 


 

 

방어진 슬도 공원을 찾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성균관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이 주관하고 언양향교(전교 강준상)가 운영한 2024 향교・서원 문화관광프로그램 ‘국보를 품은 언양향교, 슬로우 선비 여행길’이 지난 6월22일부터 1박2일 동안 언양과 울산지역에서 실시됐다. 

 

이번 문화관광프로그램 1회차 첫날은 남부지방에 장마가 시작돼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됐다. 제1회차에는 울산시 울주군 안전보안관팀원과 가족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문화관광프로그램은 임종태 청년 유사의 진행으로 첫째 날에는 △언양 향교 소개 △언양지역 역사 문화 △언양성당 △석남사 △반구대 암각화 △대곡박물관 △천연염색 및 다례 체험 △ 달빛 공연의 순으로 진행되었고, 둘째 날에는 △울산박물관 △방어진 슬도 △ 방어진 대왕암 공원을 탐방했다.

 

문화관광 첫째 날은 참여자가 언양향교에 도착한 직후에 강준상 전교가 향교 경내를 안내하면서 향교를 설명했다. 

 

이어 천주교 부산울산교구에서 두 번째로 1927년에 세워진 언양성당으로 버스로 이동했다. 언양성당에서는 성당 경내를 관람하고 유물전시관을 둘러봤다. 

 

이어 석남사로 이동해 사찰 문화 전문 해설사로부터 석남사의 각 건축물과 석탑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언양 석쇠불고기로 점심을 하고 오후에는 대한민국 선사 유적을 대표하는 반구대 암각화를 찾았다. 

 

다음으로는 명승으로 지정된 대곡천 주변의 대곡박물관에서 대곡천 주변의 발굴에서 나온 유물을 세심하게 살폈다.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는 울산광역시가 중심이 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암각화 현장에서도 전문성을 가진 해설사가 배치돼 심도 있는 해설을 해 참가자의 암각화 이해에 큰 도움이 됐다. 대곡천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등재는 2025년 7월쯤 개최하는 제47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세계유산 등재 심사에서 결정된다고 한다. 

 

이후 향교로 돌아와 실크 스카프 천연염색과 다례 체험이 진행됐는데, 참가자들은 체험에 적극적으로 임해 각자 독특한 무늬와 색감을 표현하는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둘째 날은 먼저 울산박물관을 찾아 울산 역사와 유물을 세밀하게 살피고, 방어진항 인근에 있는 슬도를 찾았다. 슬도 주변의 아름답고 시원한 바다 풍경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느라 재미있는 포즈를 취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방어진 바닷가의 대왕암 공원을 찾아 출렁다리를 조심스럽게 건너 대왕암 바위에 올라 동해를 바라보았다.

 

언양향교 문화관광프로그램 참여자는 “내용이 역사・종교・자연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점이 좋았으며, 천연염색과 다례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에는 나도 모르게 적극성이 나왔다”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