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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원주전통문화교육원, 고사(故事)를 배우다

김영은
2024.06.23·2분 읽기·조회 12

 

 

김인규 강사가 강의하고 있다.

 

 


 

 

수강생들이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원주전통문화교육원(원장 원용묵)은 지난 6월21일 오전 10시 교육원 2층 학이재에서 허남윤 학생회장, 최인숙 학생회 총무, 김기선 원임감사, 조임현 장의, 신인균 원임 예절시연수석, 박은순 예절시연수석, 안은숙·김선애 장의 등 수강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인규 사서삼경 전임강사의 고사(故事)18 부윤진매(腐肉盡買)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배운 내용은 ‘洪相國瑞鳳之大夫人은 家甚貧하여 疏食菜羹도 每多空乏이라 一曰은 遣婢買肉而來하여 見肉色하니 似有毒이라. 問婢曰 "所買之肉이 有幾許塊耶아?" 乃賣首飾得錢하고 使婢盡買其肉하여 而埋于墻下하니 恐他人之買 食生病也라. 相國曰 "母氏此心이 可通神明하여 子孫必昌이라 하다" [海東 小學] : 정승 홍서봉의 어머니는 집이 매우 가난하여 거친밥과 나물국도 매일 거르는 때가 많았다. 하루는 여종을 보내 고기를 사오게 하였는데 고기를 보니 독이 있는 것 같았다. 종에게 묻기를, "사온 곳에 고기가 몇 덩이나 있더냐?" 하고 곧 머리 장식을 팔아 돈을 마련해서 여종한테 그 고기를 모두 사오게 하여 담장 아래에 묻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고기를 사서 먹고 병이 생길까 두려워 함이었다. 상국이 말하기를, "어머니의 이러한 마음이 신명으로 통할 수 있어 자손이 반드시 번창하라"하였다. [洪瑞鳳 조선 중기의 문신]’ 등을 두 시간동안 해설 강의했다.

 

 

 

 

본 교육과목은 원주시의 지원을 받아 전통문화교육원이 연중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수강신청은 사무국(전화 033-764-8286)으로 문의하면 상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