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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대구 백원서원, 2024 생생국가유산 활용사업 ‘천년의 숲, 측백향’에 적극 참여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새로운 모습 선보여

오흥녕
2024.07.06·4분 읽기·조회 39

 

 

 

 

전귀당(全歸堂) 전경이다.

 


 

 

생생국가유산프로그램 ‘숲향&명상’이 진행되고 있다.

 


 

 

외국인 전통혼례체험도 종종 진행되고 있다.

 


 

 

생활예절 배례 교육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이 천연염색체험을 하고 있다.

 


 

 

'용암산성 캠프숲으로 1박2일, 숲멍!' 프로그램에서 한밤중에 샌드아트체험이 진행되고 있다.

 


 

대구광역시 동구 도동 향산마을에 위치한 백원서원(百源書院, 원장 서찬교)은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의 공모사업인 2024 생생국가유산 활용사업에 선정된 대구광역시 동구의 ‘천년의 숲, 측백향’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주변 지역의 국가유산을 활용하여 지역민과 함께 공생함으로써 공동체로서 성리학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노력하고 있는 백원서원은 국가유산청의 전신인 문화재청이 지난해 공모한 ‘2024년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 중 「문화유산 문턱은 낮게,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 국민 행복은 크게」라는 목표로 잠자고 있는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콘텐츠화하여 문화유산이 역사 교육의 장이자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인 ‘생생 문화유산사업’에 ‘대구광역시 동구의 「천년의 숲, 측백향」’이 선정되자 도동문화마을협동조합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사업 명칭도 ‘2024 생생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바뀐 가운데 서원이 위치한 지역의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1호’ 도동 측백나무숲과 용암산성 주변을 연계 활용하여 자연과 함께 호흡하고, 지역의 생산품을 활용하는 공정문화 향유를 통해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등 새로운 모습을 추구하기에 지역민은 물론 참여자들의 호응도 매우 높은 편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측백나무숲과 백원서원이 함께하는 ‘숲향&명상’, 용암산성캠핑장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1박2일 프로그램인 ‘용암산성캠프숲으로 1박2일, 숲멍!’, 업사이클링 체험과 함께 측백나무숲과 백원서원을 중심으로 마을 전체가 참여하는 ‘측백 와樂 토크’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해당 사업들의 실무를 맡고 있는 서관태 실장은 “효행으로 칭송받았던 전귀당(全歸堂) 서시립(徐時立, 1578-1665)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자 ‘효(孝)가 백행지원(百行之源)이다’라는 문구에서 백원서원의 이름이 유래했다. 1692년(숙종 18) 창건 이후 여러 우여곡절과 사건들을 겪으며 때로는 사라지기도 했으나 전귀당 선생을 기리기 위한 유림들의 움직임이 계속되었기에 오늘의 모습이 존재한다. 선생의 뜻을 이어 효와 같은 전통의 가치를 계승하고 알려가되 지금의 국민들과 청소년들에게 고리타분하거나 불편한 곳이 아니라 산뜻하고 좋은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교육 공간과 화장실 등을 현대식으로 쾌적하게 바꿨다. 지난 2021년부터는 대구광역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초등학교 4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지역연계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올해 2024년부터는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1호인 도동 측백나무숲을 활용한 국가유산활용사업을 도동문화마을협동조합과의 협업하에 진행하고 있으며, 외국인 전통혼례체험·생활예절 배례·먹꽃 그리기·천연염색·탁본체험·가족명상·오침안정법으로 옛 책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과정에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 자락에 오랫동안 세거해 온 달성서씨 도동문중이 서원의 운영과 시설 확충 등에 적극 관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나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내용제공 서관태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