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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숭현서원, 제9대 원장 취임식 개최

강창선 기자
2024.07.07·2분 읽기·조회 16

 

 

취임식이 진행되고 있다.

 


 

숭현서원(원장 임덕순)은 지난 7월1일 오후 5시 대전 대림호텔 2층 회의실에서 유림 등 각계인사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덕순 원장 취임식을 성황리에 거행했다.

 

 

이날 취임식은 개회선언, 국민의례, 전임 이종철 원장 퇴임사, 신임 임덕순 원장 취임사, 꽃다발 증정, 조만형 회덕향교 전교 격려사, 오창환 성균관부관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참석 인사로는 회덕향교 전임 전교 이형재·성하국·오창환·오복세, 진잠향교 권성웅 전교 등 다섯 분이 오셔서 축하의 자리를 함께했다.

 

올해 73세로 우송대학교, 한남대학교, 회덕향교 장의, 성균관 전의·전학, 회덕농협 감사·이사, 대덕구 새마을문고 회장, 회덕동 바르게살기위원장 등을 역임한 임덕순 원장은 취임사에서 “사액서원인 숭현서원은 옛 성현들의 올곧은 정신의 유지를 받들어 전통을 이어가겠으며, 후세들에게 충효와 충절의 고장 충청도에 찬란했던 역사를 이어 새롭게 변모하는 서원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했다.

 

 

숭현서원은 1585년(선조18) 삼현서원(정광필 김정 송인수) 세 분을 배향했으며, 1592년 임진왜란으로 소실됐다가 1609년 현 자리인 대전광역시 유성구 원촌동에 중건했고 이시직 등이 상소를 올려 숭현(崇賢)이라 사액됐다. 1646년 이후 김장생, 이시직, 송시영, 송준길, 송시열 등 5분을 모셔 총 8분을 모시는 숭현서원이 됐다 1871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의해 훼철됐으나 1995~2001년 학술조사를 실시해 대전광역시에서 복원했다.

 

특히 조선 유교문화의 집대성에 관여한 우암 송시열, 동춘당 송준길 등이 배향돼 있으며, 충절의 고장으로서 정광필, 김정, 송인수 선생의 올곧은 정신이 배인 곳으로 충청도 정신인 충절의 숨결이 살아 숨쉬고 있으며, 덕망 있는 선비들이 모여 사는 곳으로 회덕의 정신문화가 싹트고 있는 대표적인 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