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향교, 제31대 최흥열·제32대 기호석 전교 이·취임식 개최

고유례를 봉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상향을 하고 있다.

이임하는 최흥열 전교, 취임하는 기호석 전교

윤리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는 유희현 총무수석

이임사를 하고 있는 최흥열 전교

취임사를 하고 있는 기호석 전교

강대욱 성균관 부관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기원건 행주기씨문중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최관국 전 광주향교 사무국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이취임식이 진행되고 있다.
광주향교(전교 기호석)는 7월10일 오전 8시 30분 대성전에서 제32대 기호석 전교의 취임 고유례를 봉행했다.
헌관은 기호석 전교, 집례는 송우상 의전수석, 찬인은 양정열 조직수석, 대축은 김집중 의전차석, 봉향은 이권진 총무차석, 봉로는 공석준 재무차석, 격고는 유희현 총무수석이 맡았다.
이어 유림회관 2층 강당에서 김병내 남구청장, 향교 고문·원로·내빈, 유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대 최흥열·제32대 기호석 전교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김남주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은 이·취임식은 ▶개식 ▶국민의례 ▶문묘향배 ▶윤리선언문 낭독(유희현 총무수석) ▶내빈 소개 ▶경과보고(최관국 전 사무국장)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이임사(31대 최흥열 전교) ▶향교기 전수 ▶취임전교 약력 소개 ▶선임장 수여 ▶취임사(32대 기호석 전교) ▶축사 및 치사(강대욱 성균관 부관장, 정행웅 광주향교재단 이사장, 천득염 숭덕회 이사장, 기원건 행주기씨문중대표, 김병내 남구청장) ▶폐식 ▶기념촬영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최흥열 전교는 이임사에서 "조금 전 경과보고에서도 나왔듯이 지난 2022년 11월25일자로 성균관장의 선임장을 받고 전교 직임을 수행하다가 2023년 2월15일자로 직무정지에 놓였었다. 그러나 법원의 결정에 의해서 다시 2024년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직무를 하도록 되어 결국 총 8개월 20일 동안만 일을 하게 됨으로써 가장 짧은 임기의 전교로 이렇게 이임하게 되었다.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전체 유림들이 적극적으로 돕고 협조해 주셨기에 큰 일 없이 여기까지 온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동안 민사소송만 12건이 있었는데, 전부 해결이 되고 물러나게 되어서 다행이다. 아무쪼록 광주향교가 다시는 이러한 소송에 말려들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고, 새로 선임된 기호석 전교님을 중심으로 전국 일등 향교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훌륭한 전교를 선출하게 된 것을 천만다행으로 생각하면서 참석하신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에 행운이 함께 할 것을 바라면서 이임사에 가름한다"고 말했다.
기호석 전교는 취임사에서 "공사간에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만장하신 하객 여러분의 참석에 가슴깊이 사의를 표한다. 지금 이곳에 530여 년 전 우리 선현들께서는 그 이름도 빛나는 광주향교를 세우셨다. 조선유학의 도통을 이어 받고, 의리와 절의를 으뜸으로 삼는 호남유학의 뿌리를 굳건히 내려심고 가꾼 곳이다. 주지한 바와 같이 향교의 고유 기능이 교육이었기 때문에 향교의 대표자는 그 지역에서 가장 학덕이 높은 사람이 추대되었으나 일제 강점기 이후 권위가 무너져 어쩌다가 저와 같이 천학비재하고 불민한 사람이 중책을 맡게 되어 부끄럽고 죄송하며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 특히 근자에 여러 불협화음과 송사로 얼룩진 광주향교가 본래 기능을 되찾아 유풍을 진작시키고 인의예지신의 오상을 구현하는 허브가 되기 위해서는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바라건대 많은 유림들이 누구 개인을 위해서도 아니고 향교를 위하여, 그리고 유학에 내재한 가치구현을 위하여 하나로 뭉치고 협조한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여러가지로 부족한 제가 저간의 불화음을 일소하고 조금이나마 향교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유림제현의 절대적 협조를 간절히 바라면서 만세종사이신 공부자께서 말씀하신 정명의 도가 강물처럼 흐르는 광주향교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대욱 성균관 부관장, 정행웅 광주향교재단 이사장, 천득염 숭덕회 이사장, 기원건 행주기씨문중대표, 김병내 남구청장이 축사를 통해 광주향교의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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