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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원주전통문화교육원, 논어산책 강의·도자공예 지도교육 실시

김영은
2024.08.22·3분 읽기·조회 16

 

 

한상철 강사가 강의하고 있다.

 


 

 

황미숙 강사(왼쪽)가 자기 만들기를 지도하고 있다.

 


 

원주전통문화교육원(원장 원용묵)은 지난 8월21일 오전 10시 2층 학이재에서 김효열 원임 전교, 이인제 원로, 안경희·원영희·이복려·강춘미 등 수강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상철 논어산책 강사의 ‘덕치(德治)로 이상세계 실현’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공자 철학의 근본은 인(仁)의 실현에 의한 덕치주의로 도덕정치이다. 통치자인 임금이나 정치에 참여하는 군자들이 인격을 완성하고 백성들이 형벌은 면할 수 있지만 수치심을 갖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덕으로 이끌고 예로써 가지런히 하면 절대선(絶對善)인 하늘의 도리를 따라 솔선수범하여 덕을 세워야 한다. 동시에 백성을 사랑하는 인심(仁心)을 바탕으로 만백성을 잘 살게 하는 인정(仁政)을 베풀어야 한다. 그러면 백성들도 교화되고 저마다 윤리 도덕을 실천하고 착한 삶을 살게 된다. 공자가 말씀하셨다. ‘정영으로 이끌고 형벌로서 가지런히 하면 사람들이 부끄러움이 있을 뿐 아니라 떳떳해진다’ 1)일반적으로 법가의 정치 철학적 입장을 대비시킨 만고의 명언으로 꼽히고 있다. 법가의 정치철학의 이념은 형벌주의이다. 덕치주의는 그것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객관적 기준이 서지 않아 부적합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객관적 치세의 원칙, 즉 법(여기서의 법은 형법을 의미)으로 다스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대표적인 것이 상앙(商鞅, ?~338BC)의 변법(變法)이 행해진 진나라의 스산하고 소름 끼치는 타율적 법제적 질서에 의하여 유지되는 엄형주의이다. 법가적(法家的) 법의 개념은 형법에 의한, 형벌을 통한 강제와 통제인 것이다. 민권과 인권과는 전혀 무관한, 통치자의 통치권 강화와 권력 유지를 위한 강압과 노역의 강제 및 형벌에 의한 억압인 것이다’ 등을 두 시간에 걸쳐 해설 강의했다.

 

같은 시간 지하 담소실에서는 황미숙 전임강사가 지도하는 도자기반 수강생 10여 명이 각자 다른 생활자기 창작품 만들기에 손길이 분주했다.

 

본 교육과목은 원주시의 지원을 받아 전통문화교육원이 연중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수강신청은 사무국(전화 033-764-8286)으로 문의하면 상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