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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원주전통문화교육원, 사서삼경반 우리 한시 100수를 공부하다

김영은
2024.08.30·2분 읽기·조회 13

 

 

김인규 강사가 강의하고 있다.

 


 

 

수강생들이 강의에 집중하고 있다.

 

 


 

원주전통문화교육원(원장 원용묵)은 8월30일 오전 10시 2층 학이재에서 허남윤 학생회장, 박은순 예절시연 수석, 최인숙 학생회 총무, 김기선 원임감사, 김승일, 안은숙, 김선애 장의 등 수강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인규 사서삼경 전임강사의 우리 한시 100수 강의를 진행했다.

 

전 시간에 이어 이날 공부한 내용은 

 

端宗大王의 寧越樓(영월루에서)

 

문종대왕의 장남으로 12세에 왕위에 올라 3년 뒤에 노산군으로 영월로 유폐

 


一自怨禽出帝宮(일자원금출제궁)

 

한 많은 원한 품고 대궐 문을 나온 몸이

 

孤身隻影碧山中(고신척영벽산중)

 

외기러기 같은 고독한 몸 산속에 와 있구나.

 

假眠夜眠無假(가면야면무가)

 

밤마다 못 드는 잠 애써봐도 잠 못 이루고

 

窮恨年年恨不窮(궁한년년한불궁)

 

해마다 한 풀려 해도 이 한 풀리지 않네

 

聲斷曉岑殘月白(성단효잠잔월백)

 

두견이 사라지는 새벽녘 산봉우리 달빛만이 희미하고

 

血流春谷落花紅(혈류춘곡락화홍)

 

밤새 눈물로 봄 계곡 지는 꽃에 뿌려졌구나

 

天聾尙未聞哀訴(천롱상미문애소)

 

하늘은 귀먹었고 아직도 슬픈 호소

 

何奈愁人耳獨聰(하내수인이독총)

 

한많은 사람들만 귀 밝다니 웬 말인가요? 

 

등을 2시간에 걸쳐 해설 강의했다.

 

본 교육과목은 원주시의 지원을 받아 원주전통문화교육원이 연중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수강 신청은 사무국(전화 033-764-8286)로 문의하면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