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향교, 석전 대비 문묘 정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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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벽의 점성을 위해 도박(해초)을 끓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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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호 국장이 회벽재료인 해초의 점도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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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청 전문가가 긋기단청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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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유산돌봄센터 직원들이 회벽재료를 가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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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수 의전수석장의가 친환경 재료로 잡초 억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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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영 선생이 분정기(초선기)를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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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금자 여성수석과 성인수 의전수석장의가 수거한 쓰레기를 정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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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벽보수가 완료된 기장향교 성묘 전경이다.
기장향교(전교 이방호)는 지난 9월6일 석전을 앞두고 대성전과 명륜당 등 건물 외벽이 지난 폭우로 부풀고 떨어져 나가 많은 유림들이 안타까워했는데 부산시 문화재 위원, 기장군 관계공무원, 부산문화유산돌봄센터 관계자 등이 현장 확인 및 자문을 통해 회벽을 완성한데 이어 이날 벽체 단청 작업으로 원상복구를 마쳐 유림들의 시름을 덜게 됐다.
김두호 국장이 참여해 조언과 자문을 구한 후 시작된 회벽 작업은 부산문화유산돌봄센터에서 신옥휴 팀장과 직원 여러분이 전통회벽을 복원하기 위해 전통기법을 통해 회반죽을 했으며, 이때 사용되는 전통회벽의 재료는 회벽이 건조되면서 갈라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역할을 하는 잘게 자른 짚의 역할을 하는 수사(택사, 쇠귀나물)와 해초(도박, 우뭇가사리)를 끓인 물을 강회(소석회)와 함께 넣어 고무래(당거래)로 잘 섞어 사용했고, 정성을 다하는 모습에서 전통문화의 수호와 전승, 계승으로 후대에 물려줄 문화유산이 되게 했다.
단청작업은 전통문화재 단청 수리업체 전문가가 서울에서 파견되어 직접 시공했으며, 박락이 되어 퇴색한 부분까지 세세하게 점검해 보존처리가 잘 될 수 있도록 했는데, 명륜당 서상방 남향 부분, 대성전 전면 회벽이 이날 단청이 완료됨에 따라 공기 2575년 추기석전을 봉행함에 있어 공부자의 유업을 편한 마음으로 예를 갖출 수 있게 됐다.
김두호 국장을 도와 환경정비에 동참한 성인수 의전수석장의와 왕금자 여성수석장의는 친환경용법(식초와 소금 혼합)으로 자연친화적으로 재료를 만들어 교궁 경내 잡초 발육 억제제를 살포하고 잡초제거, 쓰레기 수거 등으로 수고했다.
아울러 분정기(초선기)와 망기 배접 전문가로 경주에서 직접 내려와 살펴봐 준 서화담 대표이신 화담 신상영 선생(모사공, 보존처리공, 표구공)의 조언에 큰 힘을 얻기도 했다.
한편 이방호 전교와 정종영 유도회장 등 유림지도자들의 정성과 장의와 여성유림, 지역사회 봉사자 여러분의 수고로움으로 교궁 경내 환경정비도 마무리됨에 따라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석전을 봉행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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