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사천향교, 향사례로 소통하다
하을태 기자
2024.11.26·2분 읽기·조회 27

지부별 선수들이 개회식에 참가하고 있다.
사천향교(전교 신현권)는 지난 11월23일 오전 10시 향교 죽궁장에서 관내 지부 유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사천향교 지부별 유림 향사례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현권 전교를 주빈으로 하고 지부 유림 대표를 손님으로 맞이해 서로 재배례를 행하고 난 뒤 6개 지부(용현, 정동, 축동, 사천, 사남, 동지역)가 조를 편성해 시행했다.
신현권 전교는 경연대회에 앞서 ‘향사례는 단순히 화살로 과녁을 맞히는 기예를 중시한 것이 아니고 뜻을 바로 하는 예의’라고 설명하고, 나이 많은 사람과 덕이 있는 사람을 숭상하는 권선징악(勸善懲惡)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것이므로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분위기 속에서 행사에 임해 주기를 당부했다.
사사(司射)의 활쏘기 청에 따라 지부별로 5명씩 조를 나눠 서로 예를 갖춘 후 차례로 활쏘기를 했으며, 활쏘기가 마치면 서로 예를 표한 다음 주인에게 절을 하는 등 향사례의 의미를 새겼다.
이번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누어 시행했으며 단체전에서는 작년에 이어 정동지부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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