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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남원향교, 공부자 탄강 2576년 춘기석전 봉행

양윤식 기자
2025.03.09·2분 읽기·조회 18

 

양병태 분헌관, 최경열 아헌관, 김시열 초헌관, 허윤영 종헌관, 한영욱 분헌관(좌로부터)

 


 

 

 

공기 2576년 춘기석전대제 헌관 및 제집사 기념사진

 


 

 

 

남원향교 김시열 전교가 방춘원 사문께 효제상을 수여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남원향교(전교 김시열)는 3월9일(음 2월10일) 오전 10시 공부자 탄강 2576주년 춘기석전대제를 명륜당과 대성전에서 최경식 남원시장을 비롯해 전북도의회 이정린 의원, 남원시의회 오동환 의원, 기관단체장, 제관, 유림, 장의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했다.

 

이날 춘기석전대제는 초헌관 김시열 전교, 아헌관 최경열 성균관 전학, 종헌관 허윤영 산림조합장, 분헌관 한영욱, 양병태 남원지역회장, 집례 공재권, 대축 오평권, 전사 이종근, 진설 양윤식, 찬인 이일엽, 김희만, 직일은 이문환 사문이 맡았다.

 

남원향교는 '공자께서 효제(孝悌)는 인의 근본이다'라고 하신 가르침을 몸소 실천하신 방춘원(전 남원경찰서장) 사문에게 효제상(孝悌狀)을 특별히 수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방춘원 사문은 20여 년 동안 주말마다 빠짐없이 노부모님을 찾아뵙고 보살펴 드리는 효를 몸소 실천했다. 주중에는 형제들과 합심해 노부모님을 모시는데 한치의 소흘함이 없는 등 부모에 대한 효와 형제간의 우애가 매우 돈독해 칭송이 자자하였기에 특별상을 수여하여 효제사상을 고취시켰다.

 

성균관과 지방의 향교에서 매년 춘추로 정일을 기해 공자를 추모하는 석전제(釋奠祭)를 올린다. 석전제는 문묘에 제물을 바치고, 음악을 연주하면서, 헌수의 예를 갖추는 성대한 제전이다. 봄에 지내는 춘기석전과 가을에 지내는 추기석전을 봉향하는데, 석전대제는 문묘제례악과 그 의식을 보존하기 위해 1986년 중요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