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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해남향교, 전라남도 유제 '방춘서원 제향' 참제

<span style="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t; text-align: justify;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성균관유도회전라남도본부에서 천정<br>초헌관 민윤기</span><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 font-family: 함초롬바탕;">,&nbsp;</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t; text-align: justify;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아헌관 김기조</span><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 letter-spacing: 0pt; text-align: justify;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 font-family: 함초롬바탕;">,&nbsp;</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t; text-align: justify;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종헌관 손은수&nbsp;</span>

손은수 기자
2025.04.08·2분 읽기·조회 25

 

제향을 마치고 헌관 제관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해남향교(전교 임형기)에서는 7일 전라남도 유제인 방춘서원 제향에 향(지역) 장의 및 종헌관 등을 파견해 복무케 했다.

 

방춘서원은 방춘마을 입향조인 순천김씨 남은공파 김효우가 김종서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봉안하다가 김승주, 김류를 합향하면서 삼상사라는 이름으로 건립됐다.

 

이후 고종 5년 서원철폐령으로 인해 훼철되었다가 1901년 설단하고, 1919년 방춘서원이라 개명한 뒤 그 이듬해부터 다시 추모대제를 지내오고 있다. 지금은 김효우와 김효순을 함께 추대해 5현을 모시고 있다.

 

이날 제향은 성균관유도회 전라남도본부에서 천정된 초헌관 민윤기 전 화순향교 전교, 아헌관에 김기조 강진향교 유도회장, 종헌관에 손은수 전 해남향교 청년유도회장, 축관에 조기운 화순향교 장의, 집례에 이학준 장흥향교 장의 등 헌관과 제관 및 순천김씨 본손 등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봉행됐다.

 

이날 제향의 순서는 제관들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축관의 축문을 쓴 뒤 진설을 마치고 장의의 제관분정기 낭독에 이어 집례의 홀기에 따라 초헌관이 사당에 들어 삼상향하고 폐비를 바치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관이 술잔을 바치는 초헌례, 아헌관의 아헌례, 종헌관의 종헌례, 초헌관의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배병선 방춘서원 원장은 “오늘 제관으로 참제한 초헌관을 비롯한 삼헌관, 제집사 여러분의 수고로 무사히 제향을 할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곳 방춘서원에 배향된 순천김씨 선현들의 곧은 충정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방춘서원(방춘정)은 전라남도 문화재 209호로 지정돼 있다. 해남군 계곡면 흑석산 아래 자리한 순천 김씨 사우이다. 조선 초기엔 김종서를 배향한 서원이었지만 순천 김씨 강학소로 향촌 활동하는 중심 공간이었다.

 


 

 

(좌측부터)초헌관 민윤기 전 화순향교 전교, 아헌관 김기조 강진향교 유도회장, 종헌관 손은수 전 해남향교 청년유도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