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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성균관유도회 수원지부, 전통 혼례 거례

정경원 기자
2025.04.12·3분 읽기·조회 45

 

신랑이 신부에게 절하고 있다.

 


 

 

신랑 신부가 전통혼례식장으로 가고 있다.

 


 

 

전통혼례를 거례하고 있다.

 


 

 

전통혼례를 거례하고 있다.

 


 

 

신랑 신부가 양가 부모와 같이 하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주례인 송중섭 전교와 신랑 신부가 사진을 찍고 있다.

 


 

 

명륜당 앞에서 신랑 신부 가족들과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성균관유도회 수원지부(회장 최승덕)는 4월12일 오전 11시 30분 명륜당 앞뜰에서 신랑 신부 양가 하객과 장의 유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수원 국악 협회(회장 박정봉) 전통음악 연주하에 김승호 씨의 아들 동혁 군과 김명년 씨의 딸 우정 양의 전통 혼례를 거례했다.

 

이날 혼례는 수원향교 송중섭 전교가 주례를 맡았고, 집례는 최승덕 유도회장과 오완수 부회장, 신랑 집사에 이신근 회원과 이진하 회원, 신부 집사에 최용애 회원과 이명숙 회원이 각각 맡았다.

 

전통 혼례는 서류부가제(壻留婦家制)로 신랑이 신붓집에 가서 기러기를 드리는 전안례(奠雁禮), 신랑과 신부가 맞절로 인사하는 교배례(交拜禮), 천지신명에게 서약하는 서천지례(誓 天地禮), 신랑과 신부가 배우자에게 서약하고 서약을 받아들이는 서배우례(誓 配偶禮), 하나의 박이 두 개의 바가지로 나뉘었다가 원자리로 돌아와 하나가 되었음을 선언하는 근배례(巹杯禮), 주례의 당부 말씀과 신랑 어머니의 인사말에 이어 혼인례를 마치는 필례 선언(畢禮宣言) 순으로 진행했다.

 

송중섭 전교는 주례사에서 “두 사람은 이제부터 새로운 가정을 이루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두 사람 간에 진실하고 변함없는 사랑이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진심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때로는 양보가 필요하다. 두 사람은 좋은 점은 서로 합치고 다른 점은 서로 양보하고 모자라는 점은 서로 도와 채우고 어려울 때는 서로 의지하고 살아야 한다. 또 부모님께 효도하고 남편과 아내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해 주위의 동료나 친지들과도 변함없는 우정과 사랑으로 보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성균관유도회 수원지부에서는 지난해부터 전통 예절 시연단을 구성해 우리 예절과 정신 문화 계승 발전을 위해 전통 혼례 거례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첫 번째 전통 혼례를 거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