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교, 사직제 및 공기 2576년 춘기석전 봉행
​사직단과 대성전에서 차례로 엄숙하게 실시

사직제가 봉행되고 있다.

석전 봉행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순천향교(전교 정병규)는 지난 5월11일 오전 7시 옥천서원 구내의 사직단에서 고을의 풍년 농사와 국태민안을 비는 사직제를 거행하며 배순호 장의의 집례로 초헌관 윤기숙, 아헌관 박태성, 종헌관 정남수님이 고을의 토지신(부사지신)과 곡식신(부곡지신)에게 술을 올렸다.
오전 10시에는 향교 대성전에서 공기 2576년 춘기석전을 봉행했는데, 당상집례 정경택 장의와 당하집례 서민주 유림의 진행으로 초헌관은 김영수 순천노인회장, 아헌관은 정운향 유림, 종헌관은 김학련 유림, 동분헌관은 배현권 유림, 서분헌관은 오관석 유림, 대축은 정양균 유림이 맡았다.
사직제와 석전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향교에서는 제관과 집사를 맡을 장의를 대상으로 예비교육을 실시했으며, 석전 앞날과 석전 직전에 예행 연습을 실시하여 제향 절차를 숙지케 했다.
이번 석전 행사에는 노관규 순천시장과 김문수 국회의원을 비롯한 많은 내빈이 참석해 전통문화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순천향교의 노력을 치하하고, 향교가 하는 일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으며, 초헌관이 속한 순천노인회의 회원들과 순천시청 국가유산과 직원들이 행사의 전 과정을 지켜봤다.
석전 행사 강평에서 서래원 장의는 "만세종사이신 공부자를 비롯한 성인들에 대한 향사를 경건하고 엄숙한 마음으로 수고해주셨다. 따가운 볕에서도 자리를 지켜주신 그 마음을 잊지 않고 저희들이 잘 보존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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